KT(엄상백 23시즌 7승6패 3.48/23 상대 2패 5.50)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7승째를 따냈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체인지업이 좋아지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실투가 종종 나오며 고전하는 경기도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6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기아(이의리 23시즌 10승6패 3.84/23 상대 2승 0.90) 이의리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10승째를 따냈다.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는데 시즌 초보다 구속이 조금 하락한 면도 있었지만 사사구가 단 2개밖에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뛰어난 구위에도 제구불안으로 인해 아쉬운 투구가 많았었는데 최근 두 경기 연속 제구가 잘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뒀는데 10이닝동안 무려 1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KT는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쿠에바스가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서던 7회 문상철의 홈런에 이어 배정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한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5승1패로 마무리 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황동하가 우천으로 경기가 한시간여 중단된 가운데에서 4.2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소크라테스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터졌지만 6회 전상현과 이준영이 3실점하며 결국 4-6으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제구로 인해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제구가 잘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구위면에서는 이미 리그 최고수준인 이의리가 제구까지 잘되면 최근 상승세의 KT 타선이라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이의리는 상대전에서도 두 경기에서 10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는데 특히 10이닝동안 무려 1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KT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한바 있다. 물론 KT 선발 엄상백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기아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도 있고 엄상백의 체인지업이 좋기는 하지만 고영표에 비해 실투가 좀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기아의 빠른 주자들도 엄상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