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엄상백 23시즌 4승6패 3.66/23 상대 1승1패 2.70)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4승째를 따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몫을 다해줬고 팀타선이 뒤늦게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최근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데 체인지업이 거의 고영표급으로 올라서며 인상적인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 홈에서는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SSG(엘리아스 23시즌 4승3패 4.08/23 상대 1승 4.09) 엘리아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8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피홈런 없이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지만 낙폭이나 제구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보니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왼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쿠에바스가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내며 KT가 1-0으로 승리 5연승에 성공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지만 체인지업을 비롯해 변화구가 예리하지도 커맨드도 좋지 못하다보니 불안한 투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구위가 괜찮은 투수이다 보니 버티는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는데 KT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어 좀더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KT가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박병호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황이고 최근 문승원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불펜은 더욱 두터워진 상황이라 엘리아스가 5~6이닝 정도만 잘 버텨주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엄상백의 경우 최근 네 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호투하고 있는데 체인지업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다만 엄상백은 고영표만큼 정교한 커맨드를 가진 투수는 아니다. SSG가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기는 하지만 1차전에서 고영표의 볼에 익숙해진 상황이고 엄상백의 실투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SSG가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필승조는 탄탄하지만 불펜의 뎁스가 두텁다고 보기는 어려워 SSG가 앞서 나간다면 경기후반 경기를 압도할 수 있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