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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31일 KOVO컵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3-07-31 14:4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였다. 박은서가 22득점, 이한비가 19득점을 기록하였다. 오지영 리베로와 비시즌 FA로 영입한 박정아 등 베테랑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는 선택을 가져간 페퍼저축은행이고, 박은서를 라이트로 기용하였다. 코보컵에서는 팀들의 호흡이 완전치 않아 랠리가 길어지는 양상이 있기에 결정력을 갖춘 젊은 윙 공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한데, 박은서가 4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충분한 결정력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다. 이한비는 31%의 공격성공률에 그치기는 했지만 상대의 목적타 서브가 집중된 점을 감안할 필요성이 있다. 오지영 리베로가 빠진 리베로 포지션은 약점으로 꼽히는데, 문슬기 리베로가 출전했으나 17%의 리시브효율에 그치며 흔들렸다. 센터 포지션 역시 하혜진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서채원과 하혜진이 도합 5득점에 그치며 역시나 매치업에서 밀렸다.



현대건설은 직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하였다. 정지윤이 17득점, 이다현이 13득점을 기록하였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고, 정지윤, 이다현, 김다인 세터 등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 역시 모두 출전하였다. 특히나 김다인 세터의 경우 VNL에서 주전 세터로 기용되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음에도 백업 세터의 기용이 없었던 점이 눈에 띈다. 김사랑 세터의 경우 경험이 적고, 베테랑 이나연 세터가 지난 시즌 경기력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지윤의 대각 레프트 자리에서는 정시영이 아닌 김주향이 스타팅으로 나섰는데, 6득점으로 공격에서의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있었다. 라이트 포지션에서 황연주와 나현수가 번갈아 출전한 점도 주목해야 하는데, 오히려 나현수가 8득점, 4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코보컵에서 페퍼저축은행은 3경기 모두 셧아웃 패배를 하며 탈락했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1세트를 제외하면 한국도로공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한다. 이한비와 박은서가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채선아는 8득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의 기대치가 있다. 특히나 토종 라이트 선수의 활약이 중요한 코보컵에서 박은서의 활약은 반갑다. 하지만 센터와 리베로 포지션에서 명확한 약점이 보인다. 반면 현대건설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셧아웃 승리하였다. 몸 상태나 호흡이 완전치는 않았지만 좋은 세트플레이가 눈에 띄었고, 나현수와 김주향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도 반갑다. 센터가 강한 현대건설이 센터 포지션에서 미스매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이기에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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