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은 가라시마 와타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9일 세이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7피안타 2실점 뒤 강판됐다. 볼넷 2개에 삼진 3개였다.
롯데에선 모리 료타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3일 니혼햄전 이후 첫 등판이다. 이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 경기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롯데가 5-3으로 이겼다. 1회초 선제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에서 4번 그레고리 폴랑코가 시즌 14호 만루 홈런을 날렸다. 4-3으로 쫓긴 7회초엔 야마구치 고키가 1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안타 11-6, 홈런 2-1로 앞섰다. 선발투수 다네이치 아쓰키는 6이닝 3실점으로 8승에 성공했다. 도주 다이키는 개인 통산 첫 세이브 라쿠텐 선발 기시 다카유키는 6%이닝 5실점으로 3패째를 당했다. 라쿠텐은 전날 구원투수 네 명을 투입했다. 모두 15구 이하였다. 롯데에선 세 명이 구원 등판했다. 12구 이하씩을 던졌다. 두 팀 모두 연투는 없었다.
2014년 데뷔한 왼손 가라시마는 6월 1군에 데뷔해 세 경기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했다. 하지만 7월 5경기에선 5.33으로 폼이 떨어졌다. 공이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완급조절로 승부하는 투수다. 올해는 슬라이더 외에 효과적인 구종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고비를 헤쳐가는 힘도 떨어졌다. 모리는 프로 6년차 우완이지만 1군 데뷔는 지난해에야 했다.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린 투수다. 올해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46.7km로 수준급이다. 인사이드 승부를 할 줄 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볼넷/타석 비율은 6.1%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제구력은 좋아졌지만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커맨드가 문제다. 피안타율이 0.317로 높은 이유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부진하다. 상대 전적도 좋지 않다. 가라시마는 올해 두 번 롯데전에서 9이닝 동안 10점을 내줬다. 모리는 한 번 라쿠텐전에서 4이닝 3실점이었다.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하지만 가라시마에게 주목할 점이 있다. 올시즌 홈구장 라쿠텐모바일파크에서 매우 강하다. 4경기 평균자책점이 1.57이다. 여기에 올해 롯데 타선은 왼손투수에 약하다. 좌투 상대 OPS 0.638로 하위권이다. 반면 라쿠텐 타선은 우투 상대 OPS 0.681로 전체 2위, 파리그 1위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1순위로 추천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타격 감각이 좋다. 최근 2주 기간 OPS는 롯데가 0.737로 3위, 라쿠텐은 0.690으로 5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