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하였다. 김지한이 18득점, 송명근이 9득점을 기록하였다. 대한항공과의 첫 경기에서는 김지한이 13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결정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평가하고, 특히나 공격효율의 측면에서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48%까지 공격성공률을 끌어올렸다. 송명근과 한성정도 공격에서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태준 세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첫 경기보다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김지한의 공격점유율이 44%에 달했기에 다른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할 필요성은 있다. 이상현의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센터 포지션에 공백이 있는데, 센터에서의 뎁스를 바탕으로 여러 선수를 기용하고 있으며 베테랑 최석기가 선발로 나서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 패배하였다. 차지환이 26득점, 전병선이 14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번 대회 전병선이 라이트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경기 중간 부상으로 교체된 점은 아쉽다. KB손해보험과의 첫 경기에서도 13득점, 52%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었고, 직전 경기 역시 교체되기 전까지 54%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남은 경기에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후 신호진이 라이트 포지션으로 나서 10득점을 올렸지만 역시나 전병선과 같은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첫 경기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던 이진성 역시 이번 경기에는 같은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진상헌, 박원빈의 센터 조합이 부진한 점이 아쉬웠는데, 직전 경기 박원빈이 10득점을 올린 점은 반갑다.
우리카드는 주공격수 김지한이 첫 경기보다 훨씬 나아진 결정력을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송명근이 아직까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은 아쉬우며, 한태준 세터 역시 경험이 적기에 아직까지는 흔들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OK금융그룹은 좋은 활약을 펼치던 전병선의 이탈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차지환이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신호진은 리시빙 라이트가 가능하기에 수비와 같이 다른 부분에서 역할을 보여줄 수 있다. 곽명우 세터는 확실한 주전급의 기량은 아니지만 충분히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세터 포지션에서 OK금융그룹이 좀 더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한다.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