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벤자민 23시즌 9승3패 4.16/23상대 3승 1.04) 벤자민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2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9승째를 따냈다. 그야말로 오랜만에 보는 시원시원한 투구였는데 패스트볼이 정교하게 들어가며 경기내내 타자들을 압도하며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한 이후에는 우타자 상대 약점을 드러내며 이닝 소화력이 뚝 떨어져 있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2피홈런 5실점 1자책, 5.1이닝 2실점 1자책, 홈에서는 6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3승을 거둔바 있다.
LG(플랫코 23시즌 11승1패 2.21/22상대 1승1패 2.77) 플럿코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11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나왔고 피안타도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이날 이후 일찍 엔트리에서 빠져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 전반기 나선 17번의 선발 등판중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플럿코가 나섰던 경기에서 팀은 14승 2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팀 공헌도를 보였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2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2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KT는 일요일 벌어졌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이 4이닝 4실점 3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불펜에서 박영현이 3실점한 상황에서 김재윤이 2이닝 세이브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3안타 4타점, 배정대가 2타점 활약을 해주며 8-7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켈리는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2안타 2타점, 김현수와 이재원이 1타점씩 올리는 활약을 해줬지만 결국 4-6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고 토, 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플럿코는 전반기 막판 약간 지친 기색이 있기는 했지만 올 시즌 17번의 선발 등판중 1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할 정도로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 실질적인 에이스다. KT 상대로도 올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던 기록이 있는데 플럿코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LG는 14승 2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KT가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플럿코의 구위를 고려하면 이전 시리즈와 같은 타격을 하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LG의 불펜은 리그 최강이다. 물론 KT 선발 벤자민이 LG 상대로 3승을 거두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LG 타선 구성상 벤자민이 약점을 보이는 우타자 라인업을 대폭 넣을 수 없는 팀이여서 고전할 수 있지만 벤자민은 기복이 있는 투수이고 짧은 홈구장에서는 피홈런에 대한 부담도 있을 수 밖에 없다. 벤자민이 호투한다해도 지난 키움전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않는한 긴 이닝을 소화하기도 힘든데 LG처럼 불펜진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니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