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지난 라운드 일정을 패스하고 반등을 시도하는 천안이다.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천안 시티는 이번 시즌 17경기 2무 1패를 기록했다. 이들에겐 무승부조차 기적이며 너무나도 패배가 익숙한 팀이다. 바카요코와 계약을 해지하고 파울리뇨, 정석화 등을 영입하며 변화를 시도하지만 실질적으로 천안 시티는 수비와 중원이 문제이기 때문에 공격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바뀌진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원호, 이광준 등 수비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기본적인 전력 자체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 복귀 및 이탈에 경기력이 바뀌진 않는다.
최전방에서 모타의 활약은 인상적이지만 결국 지난 경기 역시 4골을 실점하며 패했다.
서울 이랜드
6월부터 연승을 만들지 못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한다. 하지만 이랜드는 원정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상당히 많은 홈 패배를 기록했지만 놓친 승점을 원정에서 복구했다. 지난 경기, 전남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린 공격진은 호난이 돌아오면서 더욱 뜨거운 화력을 기대할 수 있고 이상민과 브루노가 중원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다. 윤보상 골키퍼와 강정묵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지만 이번 시즌 문정인 골키퍼의 활약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츠바사와 곽정욱 등의 부상도 문제가 없다.
이랜드는 팀의 경기력 기복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는 팀이다. 천안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천안시티도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는 아니다. 여전히 미드필더와 수비에서 너무나 부족한 팀이다. 이랜드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선수들의 탈압박을 저지할 수 없다. 이랜드는 원정에서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고 천안 시티 원정은 당연하게 승점 3점을 기대할 것이다. 천안과의 지난 맞대결 당시 불안한 모습으로 간신히 승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쉬운 상대로 여겨진다. 이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