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배제성 23시즌 3승5패 4.10/22 상대 1승 2.53) 배제성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11일만의 등판이었는데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해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여전히 제구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패스트볼의 구속이 오르며 시즌 초반 보다 확실히 투구내용이 좋아진 모습이다. 최근 5경기에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는 세차례 나와 원정에서는 8이닝 무실점,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6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선우가 연투를 했다.
기아(산체스 23CPBL 8승1패 1.44)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초고속 데뷔전을 치른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까지 미국 마이너 리그에서 뛰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하지는 못하고 트리플A까지만 올라갔었고 올 시즌 대만리그에 진출해 8승1패 1.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고 제구도 안정된 투수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승4패 4.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9이닝당 볼넷이 2.56개밖에 되지 않는등 좋은 제구력을 보였다. 불펜 : 윤중현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 최형우가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고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3안타, 소크라테스가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주며 기아가 7-0으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침묵했고 이상동이 4실점 하며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산체스는 대만리그에서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투수다.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고 트리플A까지밖에 뛰지 못했는데 미국 기준 구속이 느린 투수지만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도 안정적인 투수라 어느 정도 KBO 에서는 통할 가능성이 높다. KT 타자들이 처음 상대해야 하고 전날에는 김상수, 박병호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한동안 호투를 하다 직전 경기에서 11일만에 등판해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지난 경기 이후에도 등판 일정이 밀리며 들쭉날쭉한 투구일정이 밸런스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아 상대로 지난 시즌 호투하기는 했지만 기아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최형우와 소크라테스까지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이고 김선빈까지 가세하며 타선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진 모습이다. 배제성이 상대전에서 강했다 하더라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