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KT는 주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무패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8년의 일이었다. KT는 당초 이 경기 선발이 고영표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감기몸살로 등판이 미뤄져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키움에선 장재영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무승 2패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하고 있다. 6월 3일 문학 SSG 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3이닝 6피안타 2실점 뒤 강판됐다. 홈런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삼진은 5개였다.
▶전날 경기 리뷰
키움이 5-2로 이겼다. 2회초 선제 5득점하며 일찌감치승기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1번 김준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이어 김혜성의 시즌 3호 그랜드슬램이 터졌다. 안타 10-6, 홈런 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5피안타 1실점 호투로 4승에 성공했다. KT 선발 이선우는 5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첫 패전.
•불펜 상황
KT는 전날 구원투수 네 명을 투입했다. 모두 19구 이하였다. 김민수는 3일 연투로 휴식이 필요하다. 키움에선 두 명이 등판해 19구 이하씩을 던졌다. 김재웅이 이틀 연투에 4일 기간 세 번째 등판이었다.
•분석
주권은 9일 1차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30개. 이 경기 역할은 오프너다. KT는 이 경기를 불펜데이로 치러야 한다. 올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은 4.32로 좋지 않다. 하지만 주권과 김민수 등 핵심 요원이 모두 복귀했다. 6월 구원 평균자책점은 3.53으로 양호하다.장재영은 키움이 애지중지하는 강속구 유망주다. 지난해 포심평균구속이 시속 152.1km였다. 올해는 시속149.9km로여전히 좋다. 문제는 제구력, 통산 9이닝당 볼넷이 무려9.22개다. 올해 4월 두 번 등판에선 6이닝 동안 볼넷10개를 내줬다. 한 달 보름 만에 등판한 문학 경기에서 볼넷을 1개로 줄인 건 나쁘지 않았다.장재영은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크다. 장재영에겐 제구력 외에 또다른 약점이 있다. 직구슬라이더 투피치 피처다. 지난 등판에서 커브를 41% 비율로 던지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키움 타선은 6월에 살아나고 있다. 이달 OPS 0.720으로 5위다. 이정후가 6월 타율 0.441에 2홈런으로 펄펄 날고 있다. 여기에 이지영이 0.400, 애디슨 러셀이 0.321, 이원석이 0.304를 치고 있다. 김혜성은 OPS 0.851이다. 하지만 KT도 강백호가 6월 타율 0.455로 살아났다. 6월 3할 타자는 키움보다 두 명 많은 여섯 명이다. 베테랑 황재균과 중견수 배정대의 부상 복귀 이후 타선이 강해졌다. KT의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