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무패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3일 잠실삼성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채웠다. 4사구 없이 삼진 4개를 잡았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승리였다.한화에선 장민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1일 대전키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9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고10실점(9자책)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전날 경기 리뷰
두산은 일요일 경기에서 KT에 2-5로 패했다. KT가 0-2로 뒤진 2회말 3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2루에서 2번 김상수와 3번 강백호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졌다. 안타 8-6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이선우는 2이닝 2실점 뒤 강판됐지만 불펜이 나머지 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주권이 첫 승, 김재윤이 6세이브를 따냈다.한화는 삼성을 10-5로 꺾었다. 한화가 1회말 대거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장진혁과 최재훈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날렸다. 6-5로 쫓긴 5회말 2사에선 8번 이진영이 시즌 2호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타 12-6, 홈런 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산체스는 4%이닝 3실점(2자책)으로 노디시전. 김범수가 2구원승을 따냈다. 삼성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스는 4이닝 8피안타 9실점으로 5패째를 당했다.
▶불펜 상황
월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가 없다. 불펜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
▶분석
장원준은 팀 선발진이 흔들릴 때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2군에서 휴식을 취한 뒤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하지만 구위는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삼성은 포심평균구속은 시속 137.6km에 그쳤다. 포심슬라이더가 전체 투구의 80%였다. 전성기 장원준은 네 가지 구종을 고루 던지는 포피치 피처였다. 네 구종 중 커브는 2020년 이후 거의 던지지 않았다. 이유가 있겠지만 타자를 상대하는 옵션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분명하다.장민재의 지난 등판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해왔다. 두산 상대로는 5월 2일 잠실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속은 느리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스플리터를 자랑한다. 두산은 4월에스플리터를 매우 잘 친 팀이었다. 하지만 초반 반짝이었다. 지금 스플리터 대응력은 구종가치 기준 리그 4위까지 내려왔다. 4월에는 압도적으로 1위였다.선발투수 전력에서 한화가 앞서 있다. 불펜은 최근 1주일 구원 평균자책점 7.23으로 최하위였다. 하지만 두산이 6.35로 바로 윗순위다. 시즌 구원 WAR은 한화가3.09승으로 3위, 두산은 0.20승으로 최하위다. 두산은 핵심 셋업맨 정철원이 WBC 음주 파문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영하가 복귀했지만 공백이 길었다. 한화 타선은 6월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달 OPS 0.821로 전체 1위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