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불펜 소모가 많았던 상황이기에 타카히로의 긴 이닝 호투가 필요하다. 하지만 부상으로인해 늦은 출발을 한 이후 투구수 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이닝당 투구수가 13개가 채 되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효율 높은 긴 이닝 투구를 기대할 수 있으나 현재 주니치 타선이 많은 공을 뿌리게 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타카히로의 강점이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 한 승부를 이어갔기 때문에 진땀 승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의 부진이 너무나도 길어지고 있다. 빠른 볼을 투구하는 상대에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사찌야와 필승조를 연달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얻어낸 기대와 대비해 저조한 득점만을 기록할 것이다. 마츠바 타카히로(2.81)가 오래간만에 친정팀 사냥에 나섭니다. 27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바는 예년과 다르게 홈 경기 파괴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작년 교류전의 사나이라고 불릴 만큼 교류전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었는데 일단 목표는 5이닝을 잘 버티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2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역시 원정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외인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게 큽니다. 그래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최대의 소득일지도 모릅니다.
◈오릭스
빠른 볼 커맨드를 되찾으며 부진을 털어낸 사찌야가 나선다. 승부를 피하지 않으며 구위를 통해 맞춰잡는 피칭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경기와 마찬가지로 투수전 양상을 만들 수 있다. 접전 상황에서 패배하면서도 필승조를 활용하지 않았던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역시나 중심타선이 부진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운드의 꾸준한 활약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비교적 지쳐있는 주니치 마운드를 상대로 실투를 노리며 신승을 거둘 수 있다. 최소한 테이블세터읯 출루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인 요소다. 야마사키 사치야(2승 2패 3.21)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7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7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앞선 3경기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낮 경기에 강점이 있고 작년 교류전에서도 한신을 제외한 요미우리와 DeNA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쾌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해볼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상대로 3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주니치의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오가사와라보다 마츠바쪽이 공략은 더 편할듯. 두 번의 만루 위기 끝에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버티는게 영 마뜩치 않아 보입니다.
◈코멘트
오릭스가 마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것이다. 언더와 함께 오릭스의 승을 추천한다. 오가사와라와 야마오카의 투수전은 훌륭했고 결과는 1점차 승부였습니다. 전날에 비하면 이번 경기의 선발은 조금 무게감이 낮은 느낌이 있는 편. 그러나 마츠바는 이닝 소화도, 위력도 오가사와라보다 떨어지는 반면 야마사키의 투구는 센트럴리그 상대로 통할수 있는 투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주니치는 좌타자가 막히면 아무것도 안되는 타선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