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엠폴리는 홈 3연승에 성공하며 잔류를 굳혔다. 최근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며 현재 리그 14위다. 홈 3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위기에 강했다. 득점력 문제로 고생했던 팀인데 막판 화력이 대단하다. '노장' 카푸토의 의지가 대단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놀라운 집중력과 유망주인 파지니를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한 자네티 감독의 선택도 놀라웠다. 2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한 엠플리는 홈 고별전을 준비한다. 다만 라즈반 마린의 부상에 카푸토의 최종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 주전급 수비수들의 줄부상 소식은 안타깝다. 중원이 강한 라치오를 상대로 마린 없이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장 확정
마린[CDM], 발루키에비츠[CB] 드 윈터[CB] 에부에히[RB] 발단지[CAM], 이노센티[CDM]
출전 여부 불투명
카푸토[ST]
라치오
후반기 컨퍼런스에서의 모습과 승부처에서 밀란 형제들에게 패하는 등 상당히 불안했다. 하지만 라치오는 현재 리그 2위다.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성공이다. 후반기 막판까지 최소 실점 1위 자리를 지켰고 임모빌레가 잔부상에 시달리지 않았더라면 컵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가져왔을 것이다. 최우선 목표였던 챔스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웠던 시즌이다. 그래도 사리 감독의 제로톱과 자카니, 안데르손의 인상적인 활약, 무실점 20경기를 달성한 프로베델 골키퍼의 안정적인 데뷔 시즌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부분도 발견했던 시즌이다. 홈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한 라치오는 이번 경기 역시 힘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결장 확정
마루시치[LB]
출전 여부 불투명
카탈디[CDM]
프리뷰
엠폴리가 안방에서 정말 무서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라치오는 다르다. 라치오는 후반기 체력 소모가 많지 않은 팀이다. 컵 대회에서의 이른 탈락 덕분에 리그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중원이 강한 팀이고 엠폴리의 주요 선수들 다수가 빠진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라치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양 팀의 홈/원정 성적을 감안하면 반전 가능성은 있지만 잔류를 굳힌 하위권 팀은 마지막에 긴장이 풀리면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