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6일 광주 LG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QS에 실패했다. 홈런 1개와 볼넷 2개를 내줬다. 삼진은 6개였다. KT에서 배제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은 3개였다.
•전날 경기 리뷰
KIA가 7-1로 이겼다. 2회말 신범수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냈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싹쓸이 3루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며 4득점, 승기를 잡았다. 홈런 1-1 타이에 안타 12-3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3승에 성공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10피안타 6실점 부진으로 4패째를 당했다.
•불펜 상황
KIA는 전날 구원투수 네 명을 투입했다. 모두 14구 이하였다. 박준표가 이틀 연투에 4일 기간 세 번째 등판이었다. KT에선 두 명이 등판했다. 주권과 김민수가 모두 이틀 연투를 했다. 김민수는 2이닝 31 구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
•분석
메디나는 4월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다. 5월에도 5.75로 역시 좋지 않았다. 뚜렷이 향상된 점이 없다. 주무기인 싱커가 쉽게 공략당하는 게 문제다. 싱커 피안타율이 0.349에 이른다. 배제성은 4월 평균자책점 5.32에서 5월엔 4.41로 다소 나아졌다.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4월엔 9이닝당 볼넷이 무려 6.95개였다. 5월엔 2.20개로 크게 향상됐다. 시즌 피안타율은 0.301로 지난해(0.256)보다 크게 올라갔다. 하지만 피장아튬은 0.362에서 0.399로 큰 차이가 없다. 볼넷과 장타를 막을 수 있다면 높은 피안타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투수의 제구 불안은 구위와 관계있는 경우가 많다. 배제성의 포심은 4월에 시속 140km를 제대로 넘지 못했다. 구위에 자신감이 떨어지니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꽂지 못했다. 5월엔 더 빠른 공을 던지고 있다. KIA는 자신있는 상대다. 지난해 KIA 5회(선발 3회)에서 평균자책점이 2.53이었다.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타선은 올해 실망스럽지만 가장 공략을 잘 하는 공이 메디나의 주무기인 싱커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오른손투수에 약하다. KIA는 우투 상대 OPS 0.695로 6위, KT는 0.661로 9위다. 다만 이 경기는 베팅 시점을 최대한 늦추는 게 좋다. KT는 주포 앤서니 앨포드가 전날 부상으로 교체됐다. 앨포드가 라인업에서 빠진다면 KT의 승리 확률은 상당히 떨어진다. 이 경우 베팅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