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AS로마는 리그에서 17승 8무 10패로 7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10승 2무 5패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17경기에서 12실점만 내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UEL을 병행하면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는 점이 걱정거리다. 이번 경기 역시 주중에 UEL 4강 2차전 알크마르 원정(0-0)을 다녀와 체력적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스피나촐라, 카스토르프, 쿰불라, 디에고 요렌테 등이 부상이라 수비진은 로테이션이 사실상 불가능한 처지다. AS로마는 최근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선 상대의 거센 공세에도 클린시트를 기록, 과연 무리뉴 축구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단 로마는 현재 리그에서 7위까지 추락, 이번 경기 역시 최대한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 최근 4경기서 단 1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주포 디발라가 부상 리스크에도 선발 출전이 예고돼 있다.
살레르니타나
살레르니타나는 8승 14무 13패로 리그 15위다. 이미 잔류가 확정된 만큼 잔여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8무 7패로 승리가 적고, 무승부가 유독 많았다. 상위권 팀들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1승 3무 2패로 쉽게 패배를 허용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최근 리그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흐름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포지션별로 일부 선수들의 부상이 있긴 하지만, 모두 주전급 자원은 아니라는 점이 위안거리다. 살레르니타나는 직전 아탈란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승점 1점만 확보하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 로마 원정에선 수비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주전으로 활약했던 중앙 수비수 브론이 징계로 결장하게 돼 어느 정도의 전력 누수는 피할수 없게 됐다.
결과예상
그래도 로마가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최근 퍼포먼스와 살레르니타나의 현 상황을 고려하면 언더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 살레르니타나의 승격 이후 리그 맞대결에서는 AS로마가 3전 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리그 경기 역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강세를 이어온 AS로마다. 오래 된 기록이긴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도 9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홈에서는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AS로마가 일정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할 여지도 있지만, 전력 차이가 크다. 저득점 양상 속 AS로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