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우디네세, 상대의 우승 확정을 지켜봐야했지만 그래도 패하지는 않으며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자칫 목표 의식 없이 남은 시즌 표류할 수 있는 중위권의 위치지만 최근 2승 4무에서 보잇듯 최소한 안방에서만큼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이 경기 이후 남은 홈 경기들도 라치오, 유벤투스로 의욕이 생길만한 상대들이다. 단 삼프도리아를 상대로는 최근 2연승중이긴 하지만 이전가진 2승 1무 6패로 제법 힘든 편이었다. 상대의 우승을 홈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우승팀 상대로 패하지 않으며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홈에서는 어느 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착실하게 승점을 따냈기에 다음 시즌도 안정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데울로페우와 베투등 핵심 공격수들의 결장에도 투방과 네스트로비치가 공격을 잘 주도했고 막강한 3선이 뒤를 지원했다.
삼프도리아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도 2-0으로 패한 삼프도리아, 이제 사실상 사망 선고만을 남겨놓고 있다. 5경기 남은 현재 17위 엘라스 베로나와 13점차, 한마디로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강등이 확정이라는 뜻으로 남은 경기 5전 5승은 압도적 꼴찌 삼프도리아 뿐만 아니라 그 어느 팀에게도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다. 레리스, 아우데로, 사비리, 푸세토 등 부상자도 많은 가운데 주전 센터백 아미오네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것도 가볍지 않은 타격.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가비아니디와 콸리아렐라를 중심으로 이적시장 말미에 영입한 람머스등 해결할 선수들이 많았지만 시즌 내내 전혀 살아나지 못했다. 수비진은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허용하는등 무너졌는데 누이딩크가 리더 역할을 하지 못하며 팀의 추락을 바라봐야 했다.
결과예상
한경기 한경기 뜯어보면 아쉽게 패하는 경기들도 많았던 삼프도리아지만 결국 그러한 모습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 지경기까지 내몰린 모습, 남은 경기들에서 전승은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우디네세 역시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기복있는 모습들이 나오고 있어 높은 신뢰를 줄순 없지만 최근 홈 6경기 13골에서 보잇듯 공격력 하나는 확실해왔고 삼프도리아 전 약세도 최근 털어내는 추세였던만큼 상대를 나락으로 밀어버릴 수 있으리라 생각. 우디네세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