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는 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당히 고전한 끝에 97-93으로 신승했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와 제일런 브라운이 복귀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이 결장했고, 이에 3-4번 포지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엄청나게 힘든 싸움을 하게 됐다. 게다가 마커스 스마트가 결장하면서 경기운영이 매끄럽지 못하게 돌아갔다는 점도 상당히 큰 타격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외곽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덕분이었다. 랩터스는 이날 총 33개의 3점슛을 시도해 27개나 놓치는 등 도저히 이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가 충분히 역배당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9위인데, 아직 8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다들 건강을 되찾아 100% 로테이션 가동이 가능하다. 반면 보스턴은 이미 동부 2위 자리가 확정됐기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다. 또, 최근 대놓고 핵심멤버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부여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이번 경기에서는 데릭 화이트와 마커스 스마트, 말콤 브록던, 페이튼 프리차드가 모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현지뉴스를 입수했다. 이들이 죄다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게 아니라면 토론토의 역배당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일관적인 흐름을 보였다. 12월 초에 열렸던 맞대결. 당시 셀틱스가 원정에서 116-110으로 이겼다. 이때 보스턴은 NBA 역사상 공격 효율성 지표 1위를 달리고 있던 때였다. 130점씩 때려박던 시기인데, 랩터스의 탄탄한 수비 앞에서는 116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1월 말 맞대결에서는 보스턴이 수비전 끝에 106-104로 이겼고, 4월 6일 맞대결에서 역시 셀틱스가 97-93으로 접전 끝에 살아남았다. 양팀이 만날 때마다 매우 타이트한 수비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보스턴 선수들이 대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고려한다면, 역시 언더가 좋아 보인다.
셀틱스 패배
-2.5 핸패
22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