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 예고
보스턴은 커터 크로포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캠프 5경기(선발 4회)에서 평균자책점 4.15로 평범했다. 볼넷과 홈런을 잘 내주지 않은 점은 좋았다. 3월 28일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피츠버그에선 호안 오비에도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6번 시범경기(선발 4회)에서 평균자책점 4.58로 썩 좋지 않았다. 첫 등판 2이닝 4실점 부진 탓이 컸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2실점 이하로 나쁘지 않았다.
▶ 전날 경기 리뷰
보스턴은 볼티모어를 9-5로 꺾었다. 보스턴이 1회말 만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의 내야땅볼로 선제점을 냈다. 6-5로 쫓긴 7회말 트리스톤 캐서스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득점, 승기를 굳혔다. 홈런에서 1-2로 뒤졌지만 안타수 14-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태너 하우크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 호투로 첫 승. 시범경기 부진을 떨쳐냈다. 볼티모어 선발 콜 어빈은 4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새팀 데뷔전에서 패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1-3으로 패했다. 신시내티가 2회말 제이슨 보슬러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2사 1,2루에선 타이 스티븐슨의 적시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안타수 9-6. 홈런수 2-1로 앞섰다. 선발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는 기대대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알렉시스 디아스 첫 세이브. 피츠버그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
▶2022시즌 리뷰
보스턴은 치욕적인 2022시즌을 보냈다. 78승 84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2020년에 이어 두 시즌 만에 다시 지구 꼴찌가 됐다. 평균 4.54득점(4위)으로 타격은 AL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마운드가 문제였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4.49로 11위에 그쳤다. 불펜은 4.59(14위)로 더 나빴다. 수비WAR 14위로 필딩도 꼴찌 수준이었다. 피츠버그는 62승 100패로 신시내티와 NL 중부지구 공동 최하위였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평균 3.65득점은 마이애미에만 앞선 리그 14위였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4.61로 12위, 불펜은 4.72로 14위였다. 수비 WAR 13위로 필딩도 약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보스턴은 유격수 잰더 보가츠,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와 마이클와카, 리치 힐, 구원투수 매트 스트램, 지명타자 JD 마르티테스, 좌익수 토미 팸 등을 FA로 내보냈다. 구원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일본으로 돌아갔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구원투수 켄리 잰슨, 크리스 마틴, 호엘리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며 일단 빈 자리를 메웠다. 야수로는 3루수 더스틴 터너와 우익수 애덤 듀발, 포수 호르헤 알파로와 FA 계약했다. NPB 오릭스에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를 5년 9000만 달러에 영입한 게 가장 대형 계약이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 3일까지 트레이드 9건을 단행했다. 캔자스시티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 마이애미 구원투수 리처드 블레이어 등을 데려왔지만 빅딜은 아니다. 피츠버그는 선수 8명을 FA로 떠나보냈다. 하지만 일본으로 떠난 매니 바뉴엘로스를 포함해 모두 메이저리그급은 아니다. 선발투수 리치 힐, 빈센트 벨라스케스, 구원투수 할린 가르시아,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지명타자 앤드류 매커친 포수 오스틴 헤지스 등을 FA로 영입했다. 거물급 선수는 없지만 뎁쓰는 향상됐다. 지난해 11~12월 트레이드 여섯 건을 단행했다. 탬파베이에서 영입한 1루수 최지만에게 기대를 건다. 1월엔 밀워키에 브라이스 윌슨을 트레이드로
보냈다.
•부상 상황
보스턴 부상선수는 7명이다. 2루수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7월 14일까지 결장한다. 구원투수 와이어트 밀스와 호엘리 로드리게스,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5월 이후 복귀한다.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브라얀 베요, 구원투수 개럿 휘틀록은 4월 중 복귀다. 피츠버그 부상선수는 4명이다. 구원투수 맥스 크라닉이 팔꿈치 부상으로 9월에야 복귀한다. 선발투수 JT브루베이커는 팔꿈치 부상으로 8월 15일 이후다. 구원투수 할린 가르시아는 팔 부상으로 5월 하순, 로버트 스티븐슨은 4월 11일 이후로 복귀일로 잡혔다.
•분석
크로포드는 지난해가 실질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77%이닝을 던졌다.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94.6마일로 준수하다. 회전수는 메이저리그 상위 10% 수준으로 높다. 하지만 무브먼트는 대단치 않다. 아직 가다듬어야 할 게 많은 투수다. 오비에도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20년 데뷔했다. 첫 두 시즌 고전했지만 지난해엔 구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시즌 도중 호세 킨타나 트레이드 때 피츠버그로 이적해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3으로 호투했다. 구위가 좋은 투수다. 지난해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96.0마일이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난해 정규시즌보다 더 빠른 공을 뿌렸다. 슬라이더는 꺾이는 각도를 줄인 대신 스피드를 시속 3.2마일이나 올렸다. 오비에도는 올해 기대가 가는 투수다. 제구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타선 힘 차이는 크다. 보스턴은 개막 이후 OPS 0.959로 4위, 피츠버그는 0.571로 25위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신시내티 영건들을 상대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크로포드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는 투수들이다. 피츠버그에는 젊은 유망주가 많다. 장신 유격수 오닐 크루스는 타율 4할로 선전하고 있다. 돌아온 베테랑 앤드류 매커친도 OPS 0.913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배지환도 빠른 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보스턴은 올해도 투수진이 문제다. 불펜은 평균자책점 4.60으로 좋지 않다. 피츠버그는 2.53으로 기대 이상이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스페셜 팁=보스턴에서 열린 두 팀 최근 맞대결에서 5연속 언더가 나왔다.
<Today's Pick>
#1순위 : 피츠버그 승
#2순위 : 피츠버그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