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SSG는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첫 두 번 시범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3월28일 LG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피날레를 했다. 롯데에선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는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WBC 대표팀에선 호투했다. 2경기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를 잡아냈다.
▶2022시즌 리뷰
SSG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첫날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88승 52패 4무로 2위 LG와는 두 게임 차였다. 공격 WAR 23.25승은 3위, 선발투수진은 15.97승으로 2위였다. 불펜은 4.75승으로 7위에 그쳤다. 수비 WAR은 2위로 뛰어났다. 하지만 약점을 잘 메웠다. 한국시리즈에선 노장 김강민의 대활약으로 키움을 4승 2패로 꺾었다. 롯데는 64승 76패 4무로 8위에 머물렀다. 공격 WAR 16.62승으로 9위에 그쳤다. 선발투수진은 7.96승으로 8위, 불펜은 5.54승으로 5위였다. 사직구장 외야 확장으로 공격력이 떨어진 반면 투수력은 소폭 상승했다. 수비 WAR은 10위로 익숙한 자리였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SSG는 외국인선수 세 명을 모두 교체했다. 좋은 활약을 했던 투수 월머 폰트, 숀 모리만도와 결별했다. 대신 NPB 지바 롯데 왼손 에이스로 활약했던 에니 로메로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커크 매카시를 데려왔다. 외야수는 후안 라가레스에서 쿠바 출신 기예르모 에레디아로 교체했다. 투수 이태양은 FA로 친정팀 한화로 이적했다. 외야수 오태곤은 4년 18억원에 잔류시켰다. KIA에서 방출된 왼손투수 임준섭을 테스트를 거쳐 계약했다.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롯데는 투수 댄 스트레일리, 찰리 반스, 외야수 잭 렉스 등 외국인선수 세 명과 모두 재계약했다. 스트레일리와 렉스는 지난해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선수로 입단했다. 스트레일리는 롯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FA 세 명을 영입했다. 포수 유강남, 유격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와 4년 계약을 하며 그동안 아껴뒀던 돈을 풀었다. 보상선수로는 투수 김유영, 포수 안중열, 투수 이강준이 각각 떠났다. 여기에 내국인 에이스 박세웅과 5년 90억원에 다년 계약을 했다. 투수 차우찬, 신정락, 윤명준, 김상수 등 타 팀 방출선수 8명을 영입했다.
▶ 직전 경기 리뷰
SSG는 일요일 경기에서 KIA에 5-9로 패했다. KIA가 2-2로 맞선 4회초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형우 박찬호 김도영 황대인이 적시타 하나씩을 날렸다. 홈런에서 1-2로 뒤졌지만 안타수 13-6으로 앞섰다. 2번 김도영은 3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4회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선발투수 이의리는 5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줬지만 3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는 3이닝 10피안타 8실점으로 난조였다. 롯데는 두산을 2-0으로 꺾었다. 롯데가 7회초 1사 1,3루에서 한동희의 좌익수쪽 2루타로 선제 2득점했다. 이 경기 모든 점수가 이 이닝에 났다. 안타수는 5-6으로 하나 적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김원중은 첫 세이브,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불펜 상황
전날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불펜을 풀가동할수 있다.
▶분석
오원석은 2년차던 2021년 박종훈과 문승원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선발로 투입됐다. 이 시즌 평균자책점은 5.89. 지난해엔 1점 이상 떨어뜨렸다. 수비요인을 제거한 FIP도 5.14에서 4.48로 향상됐다. 1년 사이에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3.7km나 올라갔다. 여기에 제구력도 향상됐다. 9이닝당 볼넷이 5.97개에서 3.63개로 줄었다. 박세웅은 22세던 2017년 12승을 따내며 롯데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혔다. 이후 두 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2020년 3년 만의 풀시즌에서 평균자책점 4.70으로 고전했다. 2021년부터 구속이 향상되며 다시 에이스를 향한 궤도로 돌아왔다.포심 평균구속이 2020년 시속 143.0km에서 이듬해 145.5km, 2022년엔 시속 46.5km였다. WBC 대표 투수들이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고 있다. 박세웅도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아 우려를 샀다. 하지만 래리 서튼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고려했을 정도니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보인다. 올시즌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위해 동기부여가 강하다. WBC 대표팀에서도 가장 컨디션이 좋았다. 일본전에서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49.5km였다. 지난해 시즌 평균보다 +3.5였다. 상대 전적에선 오원석이 낫다. 지난해 롯데전 평균자책점이 2.92였다. 박세웅은 SSG 상대로 4.42로 고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선발투수 매치업은 롯데 우위다. WBC에서 이미 보여줬다. 롯데는 최준용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 불발과 이민석의 부상으로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이 경기는 전날 휴식일을 두고 있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Today's Pick>
#1순위 : 롯데 승
#2순위 : 롯데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