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23승 29패)
SK 원정에서 91-95 패배, 3연패를 기록한 KCC. 라건아가 요청한대로 이날 전창진 감독은 그의 출전시간을 25분으로 줄이는 모습을 보였고, 선수단 전체를 꽤 폭넓고 고르게 로테이션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허웅의 복귀가 무산되긴 했지만, SK를 상대로 연장까지 갔을만큼 공격만큼은 상당히 잘 됐다. 김지완이 20득점, 이종현이 15득점, 김동현도 17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다음 2가지 사항은 아쉬움이 남았다. 첫째, 2경기 연속 대량실점 경기가 나왔다. 둘째, 최근 이승현이 꽤 지친듯 한데, 이날도 이승현은 그 흐름을 끊어내질 못했다. 그리고 하루 쉬고 KT를 만나게 되는데, 오늘은 허웅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KT(20승 32패)
어제 LG와의 홈 경기에서 80-85 패배, 5연패에 빠졌다. 하윤기(담증상), 정성우(발)의 결장으로 인해 높이&백코트 문제가 예상됐는데, 결국 이게 문제가 됐다. 김준환이 최선을 다해주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고, 최근 다시 하락새였던 일데폰소가 롤을 부여받지 못하며 최성모, 박지원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했는데, 백코트가 마냥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다. 선수들이 PO 탈락에도 끝까지 뛰긴 했지만, 결국은 전력 누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리고 백투백으로 KCC를 만나야 하는데, 담 증상이 하루만에 풀리는 일이 잘 없으니 오늘도 하윤기는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
올시즌 KCC는 KT를 상대로 4승 1패 상대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인 득점 싸움에서 밀림이 없었고,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3점 성공율은 KT보다 위에 있었다. 이에 명확히 제공권 우위를 점하지 못했음에도 KT전 승률 80%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현재 두 팀의 상황을 보자. KCC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PO 진출을 확정짓게 되며, KT는 유종의 미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동기부여에서 두 팀간 갭이 상당하다. 그런데 일정마저도 KCC에 유리하다. KCC가 하루를 쉬고 오늘 홈 경기를 준비했다면, KT는 백투백에 4일간 3경기 일정이다. 또한 현재 KT는 주요선수들(하윤기, 정성우)의 몸상태도 장담할 수가 없다. 이 조건이라면 최근 아쉬웠던 이승현에게도 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CC 승
KCC-5.5 핸디승
15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