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선택]
캐롯 승
DB는 지난 경기에서 삼성에 13점 차 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반 상대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에도 리드를 잘 지키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정호영이 15득점 3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종규도 1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캐롯은 지난 경기에서 KCC에 승리를 내주고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에 내준 리드를 3쿼터에 극복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4쿼터 들어 다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세창이 3점슛 3개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디드릭 로슨과 이정현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DB는 직전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상대에 무려 1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는 등 리바운드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 야투 성공률이 25%에 그치지만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 캐롯은 7위 KT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에 김승기 감독이 남은 정규시즌 일정은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운영할 것 같습니다. 우선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호빈과 후반기 들어 폼이 떨어졌던 전성현의 출전 시간은 어느 정도 관리하며 경기력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얼마 전 다리 쪽 부상을 입은 이정현은 최소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해 이날 출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디드릭 로슨도 발목 부상이 있어 아직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그래도 두경민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김종규나 이선 알바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들쑥날쑥한 DB도 로테이션의 퀄리티가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원정이지만 캐롯이 조금 더 유리해보이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