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1)으로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곽승석이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1세트 날개 공격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다 세트 중반 한선수와 정지석이 연속해서 블로킹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려 쉽게 따냈고 2세트에는 한선수가 중앙 속공을 적극 활용하며 상대의 블로킹을 분산시키며 공격이 잘 풀려 접전 상황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정한용이 곽승석을 대신해 선발로 나와 리시브와 수비에서 잘 버텨줬고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링컨이 19점, 정지석이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0-25, 25-16, 25-19, 15-13)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고비마다 블로킹을 당하며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는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범실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 김지한이 선발로 나서며 활력소 역할을 해줬고 리시브까지 안정되며 주도권을 잡아가 쉽게 세트를 따냈고 4세트에도 분위기를 이어가 상대의 잦은 범실로 주도권을 잡았고 블로킹까지 잘되며 승부를 5세트로 이어 나갔다. 5세트에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아가메즈가 승부처에서 강한 서브와 공격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결국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아가메즈가 32점, 나경복이 17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카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아가메즈가 살아나며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는 극적으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도 좋다. 김지한이 3세트 교체투입되며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줬는데 가장 이상적인 경기력이 3세트 이후 나왔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임동혁을 비롯해 유광우에 젊은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링컨을 대신해 임동혁이 나서더라도 공격력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아 쉽게 볼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아가메즈가 살아나며 공격력면에서 확실히 좋아졌고 상대전에서 강했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카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