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33승 18패)
캐롯과의 홈 경기에서 88-73 승리, 6연승을 달성한 SK! 후반에 상대를 찍어누르는 경기력이 나왔고, "자밀 워니, 김선형"은 받고 봐야 하는 자원이라는 점 또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다음 2가지 사항은 아쉬움이 남았다. 첫째, 최준용이 이날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26일 LG전으로 목표 복귀일이 미뤄졌다.(최성원도 이날 복귀전망) 둘째, 이날 캐롯은 "디드릭 로슨, 전성현 없이 경기를 치뤘다. 그럼에도 전반은 39-37로 상대를 딱히 압도하질 못했었다. EASL 복귀 후 5경기 연속 "전반전 패배, 후반전 역전"의 패턴이었고, 이 점을 전희철 감독이 선수단에 꽤 크게 나무랬었는데, 전력이 온전치 않은 캐롯을 상대로도 이 흐름을 완벽히 끊어내진 못했었다.
KCC(23승 28패)
KGC 원정에서 74-98 완패 2연패에 빠진 KCC. 최근 전반적으로 "수비는 되지만, 백코트 득점지원이 되지 않는 경기들이 반복됐었는데, 이날 김지완, 전준범 등이 백코트 득점지원 문제는 일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오랜만에 준수한 3점 기록도 남겼다.(13개, 44.8%) 문제는 프론트였다. 앞선 경기에서 반등하는 듯 했던 이승현이 다시 고전했고, 라건아도 16분 출전에 그쳤다. 포스트 자원들의 힘으로 그동안 버텨왔던 팀인데, 핵심 선수들이 부침을 겪는 모습이다. 그리고 3일을 쉬고 SK를 만나게 되는데, 오늘 허웅이 돌아온다는 점은 KCC가 꽤나 기대하고 있을 부분이다. 단, 라건아가 힘들다고 전창진 감독에 출전시간 조정을 요청한 상태다. 오늘 그는 약 20분 선에서 출전시간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론
올시즌 SK가 3승 2패로 소폭 우위를 점하곤 있지만, 대부분 경기들은 투쓰리 포제션 싸움이었을만큼 어느 한쪽의로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 "워니, 김선형"의 존재감도 무시못했지만, "라건아, 이승현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여기에 KCC가 SK만 만나면 리바운드 숫자 싸움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기도 했다. 즉, EASL 복귀 후 지속적으로 전반전 경쟁력이 문제가 되고 있고, 오늘도 최준용이 결장할 SK를 우려스럽게 보실 수도 있다. 그런데 이건 두 팀이 풀 전력으로 맞붙었을때의 이야기다. 현재 두 팀의 상황을 보자. SK야 순위싸움이라는 동기부여가 있지만, KCC는 그렇지가 않다. 잔여 3경기를 남겨두고 7위 팀에 잡힐 확률 자체는 높지 않고, 5위 캐롯 자리를 빼앗는건 불가능하다. 여기에 라건아가 잔여시즌 출전시간 조절을 전창진 감독에 요청한 상황이기도 하며 이승현도 지친게 보인다. 물론, KCC도 PO를 대비해 경기력/분위기를 끌어올려야한다는 목표는 있겠지만, 주요선수들의 체력/ 컨디션 안배도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허웅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길게 뛰긴 힘들게다. 이 조건이라면 오늘 이 경기는 SK 사이드로 보는게 맞다 생각하며, KCC가 프론트에 100% 힘을 싣지 못한다면, SK의 페인트존/포스트 득점 제어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SK 승
SK 핸디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