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6-24, 23-25, 26-24, 15-13)로 승리했다. 1세트 모마와 권민지에게만 15점을 내주며 힘의 차이를 절감하며 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육서영, 산타나, 표승주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다시 강소휘와 모마에게 16점을 내주면서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23-24로 뒤진 상황에서 한수지에게 블로킹을 내주며 3세트를 내줬고 4세트다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듀스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도 접전상황을 이어 나가다 세트 중반 상대의 포지션 폴트로 주도권을 잡으며 결국 승리했다. 산타나가 28점, 표승주가 21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29-27,25-22)으로 승리했다. 이원정이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1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상대 엘리자벳의 연속 범실로 주도권을 잡고 이후 엘레나와 김미연의 서브타임때 리시브를 흔들며 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이주아의 블로킹에 1세트에서 부진했던 김연경까지 살아났지만 KGC의 공세에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듀스까지 갔고 결정적인 순간 이원정과 김연경의 블로킹이 나오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범실이 많이 나왔지만 김연경이 중심을 잡아주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13-14로 뒤진 상황에서 엘레나가 연속 4득점에 김연경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리시브가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엘레나의 공격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엘레나가 24점, 김연경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4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1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홍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흥국생명은 이원정의 부상이탈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복귀하며 이제 정규리그 1위에 승점 1점만 남겨놓게 됐다. 이원정이 들어오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날개 공격수들을 향해 안정된 토스웍을 보여주고 있는데 워낙 엘레나와 김연경의 공격이 강력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IBK 기업은행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은데 시즌 막판 수비가 살아나고 있고 불안했던 리시브도 많이 좋아졌다. 봄배구는 멀어졌지만 선수들의 집중력도 아직 살아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공격의 해결능력에서 흥국생명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의 승리로 베팅하되 IBK기업은행이 2세트 정도 따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