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20승 26패)
LG와의 홈 경기에서 57-8730점차 완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 20+ 점수차 대패를 당했는데, 이승현이 2경기 연속 힘을 쓰지 못했고, 그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자 라건아 효용가치도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정창영 외에 이렇다할 국내 슈터진 활약도 부족했다. 여기에 3점은 단 하나도 메이드하지 못하는 진귀한 장면까지 연출했다. (0/10) 지난 2월말 기동력을 바탕으로한 수비 농구의 힘이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었는데, 지금부터 미끄러지면 올시즌 PO 진출은 물건너 갈 판이다.
DB(17승 28패)
캐롯과의 홈 경기에서 91-96 패배한 DB. 앞선 가스공사전에서 "빅맨진 강점, 두경민 후반투입 카드 적중"으로 7연패 탈출에 성공했었는데, 이날도 전반까진 45-46으로 상당히 잘 비벼줬다. 그리고 DB가 또 한번 두경민 후반 투입 승부수를 노리는 듯 했는데, 아쉽게도 3Q에 두경민이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팀도 흔들리며 19-29 스코어가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4Q 막판 3점 쑈와 함께 대 추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하고 말았는데, 두경민의 부상도 패배의 이유였지만, 이날 "1:1 대인마크"가 안됐던게 더 컸다. 그리고 3일을 쉬고 KCC를 만나게 되는데, 두경민은 한동안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결론
강상재, 김종규 두 빅맨의 존재는 KCC에도 상당한 위협이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승현이 최근 부진하며 KCC의 분위기도 꽤 쳐졌다. 여기에 올시즌 알바노는 KCC전에서만큼은 그냥 냅두면 알아서 제 몫은 했던 선수다. 즉, KCC가 방심할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다음 사항들에 좀더 주목하셔야 한다. 첫째, 디존 데이비스가 영입되긴 했지만 DB가 중용하는건 프리먼이다. 그런데 프리먼이 낀 DB 빅맨 조합이 "라건아, 이승현"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장담하기 힘들다. 올시즌 이 점은 이미 검증이 된 팩트다. 프리먼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 둘째, 올시즌 DB가 두경민 없이도 KCC를 두차례나 때려잡긴 했지만, 두경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최근 DB를 보면 선수들이 1:1 대인마크를 놓치는 장면들도 꽤 자주 나오고 있다. 올시즌 원정에서 고작 5승(17패, 승률 23%)에 그치는 팀이 DB였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기존과 달리 오늘 KCC가 득점에서 힘을 낼 가능성도 꽤 높을 듯 하다.
KCC 승
KCC 핸디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