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선택]
현대모비스 승
현대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잡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반까지는 리드를 내주고 있었지만 후반에 역전을 만들어냈고 경기 막판 어수선한 흐름에도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 6개 포함 2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게이지 프림도 2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SK는 지난 경기에서 KT를 잡고 최근 6경기 5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1쿼터에 허용한 리드를 서서히 극복하며 결국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선형이 3점슛 5개 포함 3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자밀 워니도 2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신민석과 김태완, 최진수 같은 자원으로 메우고 있지만 그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헨리 심스 대신 합류한 저스틴 녹스가 게이지 프림의 휴식 시간을 확실하게 벌어주고 있다는 점은 플러스로 작용하고 있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 역시 안 좋았을 때에 비해서는 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계속해서 살인적인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SK는 직전 경기에서도 김선형과 워니가 맹활약을 펼치기는 했지만 다른 때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의 돌아오자마자 경기를 치른 뒤 하루 쉬고 또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무리 전력이 좋은 SK라고 하더라도 분명 큰 부담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은 상황. 특히 허일영과 김선형, 최부경 모두 3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나이고 팀의 핵심 자원인 최준용과 최성원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보이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유리해보이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