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2, 25-2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1세트 박정아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하는 변칙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범실이 많이 나왔고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세트를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다시 박정아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투입하며 원래전술로 돌아갔고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문정원의 서브타임때 균형을 깨며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 모든게 잘 풀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쉽게 세트를 따낸 이후 4세트에도 꾸준히 근소한 리드를 이어 나가다 22-20에서 박정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박정아가 22점, 켓벨과 배유나가 15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고예림이 엔트리에서 아웃되며 정지윤이 선발로 나와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잘 버텼고 몬타뇨의 활약,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쉽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 중반까지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18-18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문슬기에게 4연속 서브타임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줘 세트를 내줬고 3세트 초반 블로킹을 앞세워 우위를 잡았다가 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결국 주도권을 내줘 쉽게 세트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 블로킹이 살아나며 쉽게 세트를 따낸 이후 5세트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고비마다 블로킹이 나오고 10점 이후 양효진과 이다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승리했다. 몬타뇨가 23점, 양효진이 2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4연패를 당하다 지난 경기에서 선두 흥국생명을 꺾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캣벨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정아와 배유나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했는데 박정아의 분전으로 인해 캣벨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팀의 장점인 끈질긴 수비에 캣벨까지 살아나면 도로공사의 경기력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현대건설도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번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연견까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었을때 몬타뇨가 과연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몬타뇨가 합류 초반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기는 했지만 야스민과 같은 결정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다. 거기에 지난 경기에서 정지윤이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고예림이 지난 경기처럼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면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