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17승 30패)
캐롯과의 홈 경기에서 86-80 승리, 퐁당퐁당 흐름을 이어간 가스공사. 이 경기를 앞두고 정효근(인대파열)이 시즌아웃을 알리게 되면서 빅맨 농구의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였지만 "캐롯을 상대로는 제공권에서 밀림이 없었다. 이대성, 이대헌, 스캇 할로웨이가 이 부문에서 상당히 잘 커버해 줬다. 또한 "이대헌-정효근"의 공존을 생각지 않아도 된다는 나름의 장점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부상복귀한 할로웨이가 17분간 임팩트있는 공수 내용을 선보인 점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전반에 16점차 리드를 잡아놓고도 4Q 막판 82-80까지 상대에 쫓겨야 했던 점은 아쉬움이 남았다.
KT(19승 27패)
SK 원정에서 91-94 패배, 2연패에 빠진 KT. 1Q부터 3점 공격이 꽤 잘 꽂혀들어가며 29-19 10점차 리드를 잡고 2Q에 들어갔지만, SK가 수비를 바꾸면서부터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은 4Q에 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는데,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국내 주요선수들(양홍석, 하윤기 등)이 반등하는 득점력을 보여줬고, 제로드 존스는 29득점! 그리고 최근 1번으로 경기를 소화해온 일데폰소 역시 17득점으로 준수한 스탯을 남겼다. 다만, 4Q 막판 연속 턴오버에 '김선형, 워니 제어가 안됐던게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름을 쉬고 가스공사를 만나게 되는데, 직전 경기에서 폼이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정성우가 돌아왔다는 점은 KT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
올시즌 KT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4승 1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점이라면 딱히 제공권 싸움에서 KT가 우위를 점하지 못했음에도 상대전 우위라는 점, 제로드 존스가 KBL 데뷔한 이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KT가 승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최근 3차례 맞대결 기록을 보자. KT 앞선이 공수 전반적으로 막강한건 아니다보니, 가스공사는 빅맨 강점을 앞세운 스위치/미스매치 등으로 상대를 꽤나 잘 괴롭혔다. 이에 매 경기가 원투포제션이었다. 그런데 6R 맞대결을 앞둔 현재 두 팀에 대한 기대치 차이는 있다. 물론, 정효근이 빠지게 되면 이대헌과의 공존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은 있지만, 로테이션 측면에선 분명히 손해다. 그리고 올시즌 KT전에서 정효근은 꽤나 존재감이 있었던 선수이기도 했다. 그런 선수 한명이 빠진다는 점은 디스어드벤티지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KT를 보자. 최근 제로드 존스가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부상복귀한 정성우도 서서히 경기력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데폰소를 1번으로 기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도 최근 경기들에서 확인이 됐다.
가스공사 패
가스공사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