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는 2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36-119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이후 단 한 번의 위기조차 겪지 않고 무난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트레이 영은 확실히 외곽포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게다가 최근 팀원들을 살려주는 농구를 하는 등 포인트가드 본연의 임무도 잘해내고 있다. 디존테 머레이와 클린트 카펠라, 온예카 오콩우 등의 활약도 좋은 편. 존 콜린스의 부상이탈로 인해 사딕 베이를 선발로 기용했는데,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스페이싱에 큰 도움을 줬다.
브루클린 네츠는 25일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카고 원정에서 87-131로 무려 44점차 패배를 당한 것. 한때 50점차로 끌려갔을 정도로 엉망진창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 팀은 지금 재능이 차고 넘친다. 그게 오히려 문제를 만들고 있다. 선수들간의 역할 정리가 명확하지 않아 어수선한 경기를 한다. 슈퍼 에이스 고투가이 재능을 가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 여기에 벤 시몬스가 무릎 문제로 인해 또 결장하게 됐다. 애틀랜타 역시 존 콜린스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직전 경기처럼 사딕 베이를 활용한다면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전력만 놓고 보면 네츠가 밀릴 게 없지만, 몇 건의 트레이드 이후 교통정리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승리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애틀랜타는 최근 고볼륨 게임을 양산하고 있다. 샬럿과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최종 스코어 합계 282점을 기록한 바 있고, 25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136점을 퍼부으면서 119점을 허용한 바 있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팀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무려 136점을 뽑아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해당경기 호크스의 야투율은 무려 58.8%에 달했고, 3점슛 15개를 53.6%로 폭격했다. 네츠가 지난 불스와의 경기에서 총 131점을 허용하고 패한 것을 볼 때, 이번 경기 역시 고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호크스 승리
-5.5 승
22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