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한때 17점차로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으나 이를 기어코 뒤집고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의 공이 빛났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또한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제 몫을 잘해냈다. 최종 스코어는 110-105. 이날 멤피스의 3점슛을 21.9%로 막아낸 식서스 수비의 승리였다. 확실히 올스타 휴식기 직후라서 그런지 다들 체력이 생생해보였다. PJ 터커와 제임스 하든이 특히 더 그랬다. 당분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앤써니 멜튼과 타이리스 맥시의 컨디션도 금방 회복될 것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 인디애나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42-138로 신승했다. 하마터면 패할 뻔했다. 외곽포를 22개(44.9%)나 내줬으니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가 없었다. 보스턴은 이제 부상자 없이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보스턴이 건강할 때 식서스와 두 차례 붙어 모두 이겼던 것을 잊지 말자. 엠비드에게 줄 것은 주고, 나머지를 꽁꽁 묶어버리면 승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세컨 유닛 타임의 무게감이 꽤나 차이가 날 수 있다. 데릭 화이트와 말콤 브록던의 컨디션이 미친 수준이다. 또, 마커스 스마트가 예전부터 제임스 하든 킬러 역할을 잘해왔던 것도 잊지 말자. 식서스의 공격 전체를 꼬이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르겠다. 보스턴 근소 우세.
이번 경기는 난타전보다는 치열한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본다. 양팀의 지난 맞대결은 2월 9일에 열렸고, 당시 보스턴이 안방에서 106-99로 신승한 바 있다. 이날 양팀은 경기 내내 매우 타이트한 수비전을 펼쳤다. 마치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하는 수비였다. 또, 식서스는 최근 5연승 기간 동안 매우 훌륭한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해왔고, 이러한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이 지난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였던 것은 인디애나의 경기 템포가 빨랐던 탓도 있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 언더 가능.
식서스 패배
핸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