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최근 네 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는 등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반드시 이겼어야 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24일 BNK썸에게 55-77로 패했고, 26일에는 신한은행을 만나 73-77로 졌다. 최근 수비가 형편없이 무너진 것이 인상적이다. 지난 여섯 경기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최소 72점 이상을 내주고 패한 것. 어쨌든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BNK썸과 싸우게 됐다. 그렇다면 삼성생명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배혜윤의 통산 500경기 출전 기념 이벤트가 예정되었다는 것. 정도. 승패에 집착할 가능성은 낮다.
하나원큐는 23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5-75로 이겼고, 27일 BNK썸과의 경기에서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전반을 압도했으나 연장 혈투 끝에 76-83으로 석패하고 말았다. 이미 플레이오프 대진까지 확정받은 삼성생명은 대놓고 힘을 빼고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하나원큐 또한 이번에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동기부여를 찾기 어렵다는 것. 양팀 모두 핵심멤버들이 거의 안 뛸 가능성이 높다. 벤치 로테이션만 돌리다 끝날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이런 경기는 되도록 승패핸디 베팅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올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4승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재미있는 것은 경기 양상이 변했다는 점이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삼성생명이 85-69로 이겼고, 최종 스코어 합계는 154점이나 됐다. 2라운드 맞대결 때는 삼성생명이 82-59로 이겼고, 최종 스코어 합계는 141점이었다. 3라운드 때는 삼성생명의 78-62 승리, 최종 스코어 합계 140점. 그런데 4라운드에서는 하나원큐가 65-56으로 승리하면서 121점이 나왔고, 5라운드에서는 삼성생명이 63-51로 이기며 최종 스코어 합계는 고작 114점에 불과했다. 1, 2, 3라운드 때만 난타전이었고, 4,5라운드는 처절한 수비전이었다. 또, 1라운드 이후 줄곧 최종 스코어 합계가 줄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경기는 대놓고 벤치 로테이션 위주로 뛸 수 있기 때문에 언더 가능성이 보인다.
승패핸디
베팅을 피하는 게 상책!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