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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2월 13일 KBL 서울삼성 원주DB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3-02-12 19:2




삼성(11승 28패)

LG 원정에서 78-96 패배, 2연패에 빠진 삼성. 전반까지 37-5518점차로 끌려갔다. 후반에 추격전을 펼치긴 했지만, 솔직히 점수차가 워낙 컸으니 그 정도 흐름은 어떤 팀이건 보일 수 있었다고 본다. 이에 이호현, 이정현, 장민국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이 역시도 높게 평가하긴 힘들다. 윌리스(손목)의 공백속에 모스가 23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내긴 했지만 수비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고, 김승원도 LG의 트랜지션 게임에는 속수무책, 활용도가 뚝 떨어졌다. 그리고 삼성의 3점은 짚고 넘어가자. 후반기 전 경기 포함, 도합 9경기째 3점 성공율이 30%를 넘는 날이 없었다. 여튼, 이들을 쉬고 DB를 만나는데, 윌리스(손목, 2주)의 복귀가 다다르긴 했다. 오늘이 그날일 수도 있다.




DB(16승 23패)

KGC 원정에서 70-80 패배 3연패에 빠진 DB. 전반까지는 빅맨들의 강점을 보여주며 42-4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김현호가 23득점을 기록하며 강상재, 김종규의 어깨도 가볍게 해줬다. 그런데 후반들어서면서 서서히 KGC에 밀리며 10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는데, 문제는 "외국인 선수들에서 나왔다. 일단, 제 몫을 다해온 알바노의 부진은 한 경기쯤 그럴 수 있다 치부하자. 문제는 말콤 토마스다. 김주성 감독은 앞선 모비스 전에서도 클러치 타임에 말콤을 기용하며 뭔가 기대를 거는 눈치였는데, 이날 그는 23분 출전에 4득점 10리바운드가 전부였다. 드완이 불안불안했다 하더라도 드완을 남겨뒀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결론

올시즌 삼성은 DB를 단 한번도 이겨보질 못했다. 4차례 맞대결 중 3경기에서 DB가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삼성에겐 버거웠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밀렸고, 3점 공격도 형편없는 게임이 많았다. (평균 5.3개, 25.9%) 그런데 현재 이원석(종아리)은 자리를 비우고 있고, 최근 삼성의 3점 공격은 여전히 형편 없다. 여기에 선수구성상 삼성이 강상재, 김종규 두 빅맨을 제어하는 일도 쉽지 않을게다. 그리고 알바노는 충분히 믿고 볼 수 있는 선수다. 누가 봐도 DB로 눈이 가는 경기다. 그런데 다음 사항들을 짚어보자. 첫째, 삼성이 홈에서만큼은 정말 열심히 뛴다. 이에 원정(80.8실점)보다 홈 실점이 적다.(75.8점) 그리고 홈 17경기중 11경기가 80 언더 실점 경기였다. 최근 DB가 득점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때, 오늘 삼성이 진흙탕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들어갈 수 있다. 둘째, 프리먼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긴 하지만 객관적인 한계는 있다. 그런데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말콤 토마스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드완이 부상으로 정말 힘들어 했고, 어쩔 수 없이 교체한 케이스이지만, 그나마 가장 좋아보였다는 말콤의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즉, 골밑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스가 힘을 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셋째, 손목 부상을 당했던 윌리스가 2주 진단을 받았는데, 빠르면 오늘이 복귀전이 될 수도 있다. 삼성의 답답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도 있다. 삼성이 선수구성상 강상재, 김종규, 알바노를 제어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KBL이 외인 의존도가 높은 리그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오늘 DB 정배당에 올인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성 승

삼성 핸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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