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는 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111-99로 이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6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7-108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잠시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복기해보자. 10월 19일 보스턴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셀틱스가 126-117로 웃었다. 양팀의 경기력 자체는 거의 비슷했다. 차이를 가른 것은 포제션 싸움에서 보스턴이 앞섰다는 점이다. 보스턴이 6개의 리바운드를 더 따냈고, 4개의 실책을 덜 범하면서 10개의 포제션을 더 시도할 수 있었다. 또, 세컨 유닛 대결에서 마진을 챙겼던 것도 승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한다.
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는 최근 발 통증을 느끼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감행하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 중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폭발력이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실제로 지난 네 경기에서 모두 33점 이하에 그쳤다. 평균 득점이 33.4점임을 감안하면, 평균 이하의 활약. 하지만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셀틱스의 인사이드 높이가 낮은 편이기 때문.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와 루크 코넷도 발목 통증을 극복하고 출전 가능! 그러나 마커스 스마트가 여전히 결장한다는 사실은 매우 치명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양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동부 선두 다툼 중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하는 경기력이 예상된다. 접전을 피할 수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보스턴의 일반승보다는 식서스의 플핸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경기가 고득점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기는 어렵겠다. 보스턴은 최근 브루클린을 96점으로 꽁꽁 묶어버렸고, 피닉스와의 경기에서도 106점만 내준 바 있다. 7일 피스톤스를 상대로 역시 99점만 허용하는 등 훌륭한 수비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마커스 스마트의 부상 이탈 이후 팀 공격이 매끄럽지 못하게 흘러가고 있고, 외곽슛 생산력이 확실히 떨어졌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식서스는 부상을 달고 뛰고 있는 조엘 엠비드의 폭발력이 줄어들면서 팀 전체 화력도 감소한 느낌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매우 치열한 수비전 양상을 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 승리
-4.5 패
22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