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2-25, 25-21, 25-19, 15-1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링컨, 곽승석이 나서지 못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2세트까지는 상대의 속공과 블로킹에 밀리며 두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이크바이리가 살아나며 팀 분위기가 올라갔고 김정호까지 가세하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는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줄곧 앞서나간 끝에 따내며 5세트로 향했고 5세트에도 이크바이리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상대의 범실로 쉽게 점수를 뽑아내며 결국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이크바이리가 34점, 김정호가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1-25, 26-24, 13-25, 15-13)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승리했던 1,3세트에는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레오가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힘겹게 세트를 따냈지만 2,4세트에는 반대로 상대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쉽게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5세트 한점씩 주고받는 접전 상황에서 레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승부를 이어 나갔고 경기 막판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레오의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블로킹으로 결국 승리했다. 레오가 36점, 송명근이 15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OK금융그룹이 3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서브가 잘 들어가고 있고 이크바이리가 흐름을 타면 팀의 에이스로서 손색이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지난 경기에서 레오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리시브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레오의 강서브가 고비마다 나오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리시브가 불안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레오가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서브 성공률이 높지 않고 리시브가 불안한것이 다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