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20승 13패)
모비스 원정에서 75-82 패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브레이크 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력 개선을 점차 만들어내며" 연승을 기록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레이의 경기력"이었다. 파울 콜에도 민감했고, 본인 스스로도 아쉬웠다. 이에 커닝햄의 플레잉타임이 길어지는 추세였는데, 이날도 그 흐름을 깨질 못했다. 프림에게 녹아버리며 22분 출전에 그쳤고, 잡아낸 리바운드는 단 3개! 이렇다보니 모비스에 프론트 우위를 LG가 내어주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재도의 야투가 말을 듣질 않았고, 상대 트랜지션 게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내고 말았다.
◆KGC(23승 10패)
리그 재개전에서 선수단이 후유증을 호소한듯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캐롯에 65-85 완패 당했던 KGC. 백투백 일정으로 치뤄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는 달랐다. 스펠먼, 오세근이 삼성의 포스트를 박살내는 투맨 게임을 보여줬고, 문성곤, 박지훈이 두자리수 득점! 여기에 순도높은 3점(9개, 42.9%)을 꽂아넣었으며, 공격과 압박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쿼터도 나왔다. 만만한 삼성을 상대로한 경기이긴 했지만, 부진을 깨는 경기내용이 나왔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게임이었다. 그리고 5일을 쉬고 리그를 재개하는데, 앞선 리그 재개 2연전에서 결장했던 아반도(몸상태)는 웬만하면 복귀할 듯 하다.
◆결론
올시즌 두 팀간 3차례 맞대결에서 KGC는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GC 입장에선 마레이 봉쇄를 위해 더블팀도 서봤고, 스펠먼에 그냥 맡겨도 둬봤는데, 이 두 옵션 모두 어느정도 통했었다. 이에 2승을 챙겼다. 패배했던 한 경기의 경우 스펠먼이 극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3R였다. 그리고 두 팀이 4R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최근 마레이가 좋지가 않다"라는 점이다. KGC가 LG와의 프론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놀이터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두팀 모두 홈 승률보다 원정 승률이 좋은 팀이라는 점, 이관희-이재도가 동시에 터지는 날이 많지는 않다는 점까지 더해본다면, 또 한번 KGC가 LG전 상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LG 패
LG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