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는 최근 4연승에 성공했다. 20일 BNK썸이나 25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이겼다. 확실히 선수단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승리 DNA가 다시 깨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28일에는 삼성생명과 안방에서 다시 만났고, 이때는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88-67로 압승을 거둬버렸다. 3점슛 성공률이 22.7%로 낮은 것이 흠이었지만,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상대를 압도해버렸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박지수는 복귀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WKBL 버전 요키치'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켰다.
하나원큐는 최근 세 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7-71로 무기력하게 졌고, 우리은행에게는 61-74로 무릎을 꿇었으며, 29일 BNK썸과의 원정경기에서는 68-82로 패했다. 전반에 리드를 잡았으나 이를 지키지 못해 역전패. 특히 후반 경기력은 엉망진창이었다. 신지현에게 의존하던 농구에서 벗어나 정예림과 양인영, 김지영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고는 있으나, 이 팀은 기본적으로 골밑이 너무 약하고, 수비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좀처럼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KB스타즈는 이러한 하나원큐의 약점을 후벼팔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팀이고,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완승 가능.
올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한 상태다. 유일한 패배가 나왔던 2라운드 때는, 박지수와 강이슬, 김민정 등이 모두 결장했기에 참고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는 지난 15일 KB스타즈가 안방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박지수와 강이슬, 김민정 트리오가 대활약했고, 심성영과 최희진도 알토란 같은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경기의 최종 스코어 합계가 무려 161점이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경기 역시 오버를 노려야 한다. KB스타즈는 직전 경기에서 무려 88점을 폭격하는 등 득점에 물이 올랐고, 하나원큐는 수비력이 끔찍한 수준이다.
김밥 승리
핸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