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기어코 10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서부 1위에서 11위로 추락. 이대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마저 놓치게 생겼다. 게다가 12위권 레이커스, OKC에게 한 경기차로 바투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그야말로 사면초가 진퇴양난, 브랜든 잉그램은 이보다 더 경기력이 안 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다. 부상 복귀 이후 영감을 못 잡고 있어 에이스 노릇을 못해주고 있다. 다이슨 다니엘스는 발목을 다쳐 결장 중이고, 이번 경기 역시 결장이 확정되었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뉴욕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살아남았고, 3일 인디애나와의 원정에서도 112-111로 이겼다. 4쿼터 자유투 횟수의 차이는 무려 16-0. 심지어 경기 전체를 봐도 31-6이었다. 리그 사무국이 최고 인기팀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밀어주기 시작했다고 보면 큰 틀에서 틀리지는 않을 것 같다. 한동안 승부처에서 콜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4승이나 날렸다는 점에서 보면 최근 경기들은 보상콜을 받는 느낌마저 든다. 르브론-AD- 하치무라 라인은 벌써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경기력 막장이 된 뉴올리언스가 연패의 숫자를 '11'로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D가 없던 시절의 레이커스는 사람 아닌 수비력으로 일관했고, 매경기 130점은 먹히고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인사이드가 너무 약해 상대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페인트존에서 -20~30점씩 깔고 들어갔으니 성적이 나올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다. AD의 수비 존재감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하치무라 루이가 합류하면서 보드 싸움에서도 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르브론은 사실상 스몰볼 센터라고 보면 된다. 덕분에 레이커스의 프런트코트 경쟁력이 매우 좋아졌고, 이것이 수비 안정과 직결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공격력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다. 언더.
펠리컨스 패배
-1.5 패
235.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