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랩터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2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04-106으로 패배. 제이슨 테이텀이 부상으로 결장한 보스턴을 상대로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특히 벤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려버린 것이 대단히 큰 타격이 됐다. 보스턴의 벤치가 무려 62점을 맹폭한 반면, 토론토의 벤치는 고작 14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토론토는 이제 동네북이 다 됐다. 지난 5경기에서 1승 4패. 총 20승 27패로 동부 컨퍼런스 12위까지 밀려났다. 이제 플레이인 토너먼트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괜히 구단 프런트가 리빌딩을 검토 중인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뉴욕 닉스는 승승장구하다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다. 선발센터이자 인사이드 수비의 핵, 미첼 로빈슨이 손가락 수술을 받아 최소 3주 이상 뛸 수 없게 되었기 때문.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토론토가 더 안 좋아 보인다. 프레드 밴블릿은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22일 보스턴전에 결장했고, OG 아누노비는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불리하게 느껴진다. 지난 17일 맞대결 당시 연장 혈투 끝에 2점차로 석패했던 뉴욕이 복수할 수 있는 찬스라고 본다. 토론토는 지금 스페이싱이 안 되어 엄청나게 고전 중임을 잊지 말자.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 속에 정답이 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113-106으로 이겼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뉴욕이 112-108로 웃었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123-121로 승리했지만, 연장전을 제외하면 110-110 동점이었다. 여기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 경기 모두 원정팀이 승리했다는 것, 세 경기 모두 4쿼터 기준 220.5점 기준 언더로 끝났다는 것. 달리 말하면, 두 팀의 맞대결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기가 되고, 늘 저득점 수비전 양상으로 경기했다는 얘기도 된다. 여기에 부상자들도 속출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언더를 노릴 수밖에 없겠다.
토론토 패배
-1.5 패
224.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