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새해 들어 확실히 달라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새해 들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공격 볼륨을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확실히 편안해보인다.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핵심멤버로 자리잡았다. 데니스 슈로더와 패트릭 베벌리 역시 컨디션이 올라왔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와 오스틴 리브스, 로니 워커 4세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이 정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랍다. 최근 4경기 3승 1패. 게다가 켄드릭 넌과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묶어 하치무라 루이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일단 루이는 이번 경기 결장 확정.
LA 클리퍼스는 최근 샌안토니오와 댈러스를 연달아 격파하고 상승기류에 몸을 실었다. 이번 경기가 원정 4연전째이기는 하지만, 레이커스와 같은 구장을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홈경기라 봐도 된다. 게다가 놀랍게도 클리퍼스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맞대결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만약 이 연승행진이 끊긴다면 바로 이번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레이커스는 지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5점차를 뒤집고 승리할 만큼 저력이 대단하다. 게다가 로스터 밸런스도 점점 잡혀가고 있다. 반면 클리퍼스는 최근 핸들러들의 부진 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 레지 잭슨은 기량이 떨어졌고, 존 월은 부상으로 아웃. 테렌스 맨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폴 조지의 핸들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는 다음날 샌안토니오와의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스퍼스전에서는 다소 힘을 빼더라도 이길 수 있기에, 이번 경기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레이커스가 드디어 맞대결 9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다고 본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이 모두 언더로 끝났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양팀은 지난 9차례의 맞대결 중 대부분을 언더로 끝냈기 때문이다. 두 팀은 '한 지붕 두 가족'이고, 만날 때마다 엄청나게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전통의 맹주 레이커스와 신흥강자 클리퍼스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쟁. LA 지역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것! 이들이 맞붙을 때마다 정규리그가 아니라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하는 엄청난 수비전이 펼쳐지는 것은 그래서다. 게다가 클리퍼스는 지난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못하는 선수들을 다 빼버리고, 코빙턴과 바툼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등 수비를 강화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레이커스는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01점 이하에 그쳤다. 따라서 언더 가능!
레이커스 승리
핸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