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력이 심각할 정도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난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고, 최근 18경기에서는 8승 10패로 5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원인은 말도 안 되게 험난한 일정을 꼽을 수 있다. 지난 12월 30일을 시작으로 1월 28일까지, 한 달여 동안 치른 16경기 중 11경기가 원정에서 열렸다. 그중에는 서부 원정 5연전이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 다들 지치지 않을 수가 없는 살인적인 일정이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도노반 미첼과 케빈 러브 등 핵심멤버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온갖 악재가 끊이질 않았다. 오심으로 인해 패하는 불운까지 겹치기도 했다.
LA 클리퍼스는 2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120-11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마커스 모리스와 로버트 코빙턴이 결장했고, 이에 8인 로테이션을 매우 타이트하게 돌렸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지만, 원정 백투백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보다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게다가 모리스와 코빙턴은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을 장담 못한다. 클리블랜드는 하루 쉬었고,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노반 미첼은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며, 케빈 러브는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캐브스가 홈에서는 20승 5패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승률을 기록 중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자. 초접전 양상이 예상된다. 노장들이 많은 클리퍼스가 막판에 퍼질 수 있다고 본다. 도노반 미첼이 안방에서 깜짝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게 좋겠다.
이번 경기는 난타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경우,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언더를 찍는 등 저득점 양상의 게임을 양산해내고 있다. 밀워키를 102점으로 묶었고, 닉스를 105점으로 봉쇄했으며, 휴스턴을 95점으로 억제했다. OKC전에서는 112점을 줬지만 본인들이 고작 100점에 묶이기도 했다. 원정 백투백으로 인한 체력 방전 때문.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고, 탄탄한 수비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득점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클리퍼스가 최근 연승 구간에서 수비 효율성 지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캐브스 신승
미첼 복귀시->캐브스 핸승
미첼 결장시 클리퍼스 플핸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