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는 최근 힘겨운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어떤 팀과 만나도 클러치 타임까지는 간다. 올시즌 4쿼터 평균 득점 압도적 1위인 카이리 어빙의 클러치 퍼포먼스 덕분이다. 도저히 보고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의 부상 이탈 공백, 경기 내내 슛을 던지지 않고 숨어버리는 벤 시몬스, 출전시간이 제한적인 TJ 워렌 등으로 인해 어빙이 짊어질 수밖에 없는 공격적 부담이 너무나도 크다. 따라서 접전까지는 가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리하기에는 한 곳이 모자란다. 워리어스와의 경기, 식서스와의 경기 모두 초접전 양상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반드시 해결이 필요한 대목이다.
뉴욕 닉스는 최근 두 경기 연속 클러치 타임 싸움에서 살아남았다. 심지어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처럼 우승후보들을 모조리 격파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보스턴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살아남은 것은 단연 압권이었다. 제일런 브런슨은 현지 뉴욕 팬들에게 '미스터 클러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제리 웨스트, 레지 밀러가 현역시절 얻었던 그 별명이다. 그만큼 승부처에 강하다. 그렇다면 카이리 어빙과의 다운-더-스트레치 쇼다운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본다. 줄리어스 랜들은 지난시즌의 부진을 뒤로 하고 확실히 각성했다. '뉴욕의 왕'이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닉스와 네츠는 '한 지붕 두 가족'이고, 따라서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어차피 홈 이점은 의미가 없다. 게다가 네츠의 시몬스, 워렌이 부상으로 결장할 것 같다는 현지뉴스까지 입수했다. 닉스의 승리를 의심하지 말자!
네츠의 자크 본 감독은 수비를 매우 중시하며, 부임한 직후 팀 수비 조직력을 완전히 뜯어고치며 다 죽어가던 네츠를 살려낸 장본인이다. 닉스의 탐 티보도 감독은 평생 수비 외길을 걸어온 '수비 장인'이자 '수비 오타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는 언더를 노릴 수가 없다. 최근 브루클린의 경기방식이 변했기 때문이다. 닉 클랙스턴을 도와 골밑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주던 듀란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네츠의 수비는 형편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카이리 어빙과 세스 커리를 십분 활용해 난타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네츠는 최근 두 경기 연속 130점 이상을 허용하고 패했다. 또, 세 경기 연속 120점 이상을 뽑아냈다. 닉스는 지난시즌에 비해 수비력이 감소했고, 공격력은 확실히 좋아졌다. 따라서 오버 가능.
네츠 패배
네츠 핸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