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올스타 휴식기 직후 BNK썸에게 71-72로 접전 끝에 석패했고, 지난 19일에는 하나원큐를 만나 56-65로 무너지고 말았다. 배혜윤과 강유림, 조수아가 분전했으나, 내외곽 밸런스가 영 좋지 않았다. 3점슛은 23개를 시도해 18개나 놓쳤고, 골밑에서 자유투도 별로 얻지 못했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하나원큐를 상대로 딱히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이유다. KB스타즈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BNK썸과의 경기에서는 막판 김민정의 결승 득점에 힙임어 62-61로 승리를 따냈다!
삼성생명의 경기력이 뚝 떨어진 데에는 매우 명확한 이유가 있다. 윤예빈에 이어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모두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백코트에 엄청난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 신이슬과 조수아가 스텝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아직은 세기가 부족하다. 경험도 모자란다. 이런 상황에서 풀전력이 된 KB스타즈를 잡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물론 아직 KB스타즈의 경기력이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박지수의 컨디션 회복과 맞물려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박지수의 존재 때문에 삼성생명은 배혜윤으로부터 나오는 인사이드 마진을 챙길 수 없다는 점 또한 잊지 말아야 하겠다. 김밥 승리!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삼성생명이 이겼다. 당시만 하더라도 KB스타즈는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하지 못할 때였기 때문에 승패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해당 세 경기가 모두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처럼 수비가 약한 팀을 상대로도 고작 56점에 그치고 패하는 등 경기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전반에 고작 19점에 그쳤을 정도였다. KB스타즈 역시 지난시즌의 전력과 경기력을 아직 온전히 되찾지는 못한 상태. BNK썸과의 직전 경기에서 61점만 내준 것을 볼 때, 이번에도 엇비슷한 실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언더 가능.
삼성생명 패배
핸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