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8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6-98로 승리하면서 최근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결장하는 등 네츠의 스쿼드는 정상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달리 말하면, 100% 순수하게 맞붙어 이긴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도 오랜 기간 저조한 활약을 했던 켈든 존슨이 36점 11리바운드로 폭발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만큼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내용이 좋지 않았다. 야투율이 38.1%에 그쳤을 정도로 다들 벽돌쇼를 했고, 외곽슛은 34개 중 27개나 놓쳤다.
LA 클리퍼스는 올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다. 최근 경기들은 너무나도 끔찍한 수준이고, 이에 클리퍼스는 "1패가 아니라 2패를 적립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일단 지난 유타 원정경기에서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에게 휴식을 줬다. 이번에는 문제없이 복귀할 것이다. 루크 케너드와 존 월은 여전히 결장. 최근 레지 잭슨의 로테이션 시간을 줄이고 테렌스 맨을 선발로 쓰고 있고, 노먼 파월의 출전시간도 늘려가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웸반야마 레이스의 선두주자'로, 노골적인 탱킹 노선을 타고 있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도 패한다면, 앞으로 클리퍼스의 경기는 볼 것도 없이 시즌 전패에 베팅하면 되겠다.
이번 경기는 고득점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클리퍼스가 승리했는데, 두 경기 모두 스퍼스가 106점 이하에 그치고 패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게다가 스퍼스는 데빈 바셀의 부상 이탈로 인해 공격의 한 •축이 무너진 상태다. 지난 네츠전에서 역시 106점에 그쳤음을 잊지 말자. 클리퍼스는 최근 득점력이 완전히 폭삭 주저앉아버렸다. 핵심멤버들도 건강하지가 않다. 다들 늙어서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다. 결국 이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템포를 죽이고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언더 가능.
스퍼스 패배
스퍼스 핸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