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게츠는 최근 5연승을 달성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경기에서 8승을 챙겼고, 현재 서부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14일 클리퍼스 원정경기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됐다. 니콜라 요키치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마치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선보이듯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115-103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팀 수비 역시 미친 수준이었다. 애런 고든은 덴버 수비의 핵이다. 또, 요키치 대신 선발로 출전했던 디안드레 조던이 생각보다 잘해줬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올랜도 매직은 14일 유타 원정에서 초접전 끝에 108-112로 석패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막판 집중력 대결에서 밀리면서 분루를 삼키게 되었다. 최근 퐁당퐁당하는 등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다. 전력의 한계가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서부 원정 5연전째이기 때문에 선수단의 체력이 바닥을 칠 타이밍이 찾아왔다고 본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의 복귀가 확정되었고, 자말 머레이 또한 발목 염좌에도 불구하고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100% 풀전력의 덴버를 상대로 원정 5연전째인 올랜도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심지어 이 경기가 해발 1,600미터 고도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력적인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덴버의 압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버는 이제 120점 정도는 전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120점 이상을 기록했고, 모조리 승리했다. 현지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두고 '역대 최고의 공격수'가 아니냐는 토론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다. 요키치의 파괴력이 2015-16시즌 스테픈 커리에 필적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각종 지표 역시 이를 증명하고 있다. 덕분에 덴버가 매경기 매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랜도가 110점 가까이 뽑아낼 수 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파올로 반케로와 웬델 카터 주니어가 아니라 모리츠 바그너와 프란츠 바그너, 마켈 펄츠가 공격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덴버 승리
덴버 핸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