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는 최근 여덟 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다. 경기력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다. 이제 팀 성적은 22승 22패로, 5할 승률조차 간당간당한 수준이 됐다. 14일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103-115로 패한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니콜라 요키치가 결장한 덴버는 원래 본연의 농구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끔찍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패했다. 폴 조지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이 매우 큰 타격이 되고 있다. 게다가 올시즌 내내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레지 잭슨은 직전 경기에서 아예 1초도 뛰지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는 어느덧 9연패 늪에 빠졌고, 이제는 이길 것이라는 기대조차 들지 않을 만큼 경기력이 절망적인 수준이다. 최근 새크라멘토에서 2연전을 치렀는데, 두 경기 모두 20점차 이상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14일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112점을 허용했을 정도였다. 케빈 포터 주니어는 발 부상 때문에 직전 경기에 결장했고, 이번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복귀한다고 해도 휴스턴의 승산은 높지 않다고 봐야 한다.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클리퍼스가 모두 승리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단, 그중 두 번은 휴스턴이 +8.5점 기준 플핸을 만들어냈음을 잊지 말자. 게다가 최근 클리퍼스의 막장 경기력을 감안할 때, 완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봐야 한다. 올시즌 세 번째 맞대결 당시 클리퍼스가 122-106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사람 아닌 공격력으로 일관하고 있는 클리퍼스조차도 휴스턴의 막장수비 앞에서는 120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얘기다. 휴스턴은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137.0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가 무너져 있는 상태다. 지난 네 경기 기준 세 차례나 131점 이상을 헌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오버보다는 언더가 나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클리퍼스의 경기력은 진심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다들 템포를 높이고 트랜지션 오펜스의 비중을 높이는 와중에, 이 팀은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다. 게다가 휴스턴의 공격력은 리그 최악 수준이기 때문에 고득점할 것이라는 기대조차 들지 않는다.
클리퍼스는 그래도 수비는 괜찮은 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언더.
클리퍼스 승리
접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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