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고, 지난 세 경기는 모두 놓쳤다. 5일 뉴욕 원정에서 114-117로 패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다. 켈든 존슨과 트레 존스, 잭 콜린스, 덕 맥더멋, 조쉬 리차드슨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야콥 퍼틀이 고작 6점으로 묶였고, 제레미 소한은 무득점에 그치는 등 프런트코트 생산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였던 것이 매우 아쉬웠다. 게다가 이날 보드 싸움에서도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사실 2~4쿼터만 놓고 보면 오히려 스퍼스가 더 나은 경기를 했다. 1쿼터에 10점차 열세를 안았던 것이 문제였다. 초반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5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22-119 승리를 따냈다. 올시즌 워리어스는 홈에서 17승 2패로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었으나, 디트로이트에게 덜미를 잡혀버렸다. 사딕 베이가 턴어라운드 버저비터 3점슛 위닝샷을 작렬시키며 영웅이 됐다. 이날 승리 덕분에 피스톤스는 자신감을 찾았고,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기는 등 좋은 흐름을 탔다. 스퍼스는 데빈 바셀이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되면서 무기한 아웃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게다가 조쉬 리차드슨마저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인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로테이션 붕괴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는 얘기다. 디트로이트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오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샌안토니오의 사람 아닌 수비력은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수준이다. 최근 경기만 했다 하면 120~130점씩 허용하고 패하는 그림이 반복되고 있다. 그렉포포비치 감독은 원래 수비가 안 되면 선수들을 기용하지도 않았던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감독 생활 말년에 접어들었고, 스퍼스 역시 당장의 승리보다는 유망주들 육성이 우선인 상황. 따라서 수비를 못하든, 패하든 크게 상관이 없다. 오히려 웸반야마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다. 이러니 수비가 나아지지 않는 것이다. 디트로이트 또한 수비는 포기한지 오래다. 따라서 오버.
스퍼스 패배
-1.5 패
232.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