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96-115로 패했다. 전반전에 가비지 타임이 발생했을 정도로 뭐 하나 되는 것 없는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것도 매우 아쉬웠다. 게다가 최근 알렉셰이 포쿠솁스키가 부상으로 장기이탈하게 되면서 제일린 윌리엄스가 선발로 올라와 뛰고 있는데,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다. 지난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1득점 이하에 그쳤다. 외곽슛의 부재 또한 대단히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포쿠솁스키의 부재는 곧 스페이싱의 실종을 의미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보스턴 셀틱스는 2일 덴버 원정에서 111-123으로 무릎을 꿇으며 최근 4연승 행진이 끊겨버렸다. 1쿼터에 덴버의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하고 밀리면서 모든 플랜이 꼬여버린 느낌이었다. 게다가 부상 복귀 이후 말콤 브록던의 컨디션이 매우 엉망으로 추락해버렸다는 것도 아쉽다. 단, 이번 경기에서는 승산이 보인다. 최고의 수비력을 보유한 마커스 스마트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달라붙고,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는 루 도트에게는 데릭 화이트를, 조쉬 기디에게는 제일런 브런슨을 붙이는 식으로 매치업을 짤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도 양팀의 스페이싱 차이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진다. 외곽슛 생산력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는 어떨까.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 속에 정답이 있다. 당시 보스턴이 안방에서 126-122로 승리한 바 있다. 마커스 스마트가 22점 중 20점을 후반에 집중시키며 대활약했다. OKC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무려 37점을 때려넣었다. 놀라운 것은 이날 보스턴이 고작 27%의 3점슛 성공률에 그치는 등 공격이 상당히 안 풀렸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6점을 터뜨렸다는 게 놀랍다. OKC 선수들이 경기 템포를 올리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따라서 오버 가능!
OKC 패배
OKC 핸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