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OK금융그룹 홈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고 대한항공은 9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박승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기선 제압을 했고 대한항공이 따라가는 양상으로 이어지다 다시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다 듀스까지 갔지만 레오가 활약하며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블로킹까지 살아나며 OK금융그룹이 8-1까지 앞서 나갔고 대한항공은 주전들을 대거 빼고 정한용, 이준, 임동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줘 추격했지만 레오와 차지환이 활약하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유광우가 흔들렸지만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레오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OK금융그룹이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결국 OK금융그룹이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26점, 차지환이 15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대한항공은 링컨이 12점, 임동혁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1년여만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추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경기를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리그 최강팀이다. 리시브가 좋은 팀이 오히려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경기는 홈 경기다. 아무래도 OK금융그룹의 서브가 홈에서 보다는 원정에서 잘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난 경기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코로나 확진을 받았던 한선수가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유광우에게 부담이 가해지던것도 나아질 수 있다. 리시브만 되면 워낙 공격 밸런스가 좋은 팀이고 유광우도 안정된 토스웍을 보이는 선수라 큰 문제는 없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병역 비리 이탈이후 오히려 박승수가 선발로 나서며 리시브 안정을 꾀하며 2연승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반대로 리시브가 흔들리면 OK금융그룹도 세터가 약한 편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가지면 블로킹 시스템도 좋은 편이라 OK금융그룹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