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18위 / 패무패패승)
주중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 소중한 1승을 거두었다. 공격진에 포덴세, 네베스, 무티뉴, 누네스 포루투갈 멤버들의 협력이 좋았다. 경기 내용에서는 에버턴에 밀리는 감이 있었으나 역습에서 빠르게 찬스를 만들어 주었던 패스들이 결국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골로 귀결됐다. 다만 공격수들의 부진은 여전히 아쉬웠다. 선발투입된 FW 디에고 코스타 및 황희찬의 결정력은 좋은 모습이 아니였고 스스로 찬스를 만드는 상황 또한 없었다. 또다른 FW 히메네스는 교체투입되 되지 않았다. 일단, 공격진 부진에 AT마드리드 FW 마테우스 쿠냐를 급하게 임대영입했는데, 1월 들어서야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즉, 오늘도 울버햄프턴은 코스타, 황희찬의 반등을 바래야 한다.
맨유(5위 / 무패승승승)
예전부터 맨유는 노팅엄만 만나면 쥐어팼다. 그리고 직전 주중 경기에서도 3-0 완승! 노팅엄 전력이 좋지 않음을 감안하더라도 호날두의 흔적을 FW 래쉬포드, 마샬이 깔끔하게 지웠고 MF B페르난데스, 카세미루, 에릭센 미들진은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휴식이 예상됐던 DF 바란은 선발로 나와 좋은 수비 후 맥과이어와 후반에 교체되며 체력도 안배했다. 맥과이어라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수비수도 로테이션 돌릴 수 있는 맨유의 선수층은 박싱데이 기간에 더 빛이 난다. 다만, FW 산초는 여전히 팀 복귀가 어려워 보이는데, 대체자가 되길 기대했던 PSV 코디 각포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며 공격진 보강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총평
필자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공격력이 약한 울버햄튼이 지난 경기에서 2골을 넣긴 했지만 역습에서 보여준 빠른 패스 전개로 만든 골들이었다. 역습 외에는 공격진 스스로 만드는 찬스도 없었다. 이렇게 해선 맨유 수비를 상대로 또 한번 멀티득점은 가당치도 않다. 그런데 하필 맨유는 호날두가 떠나길 기다렸다는듯이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졌고, 유효슈팅 8개에 3득점! 여기에 DF 달롯, 마르테네즈의 공백은 바란 등 월드컵 차출 선수들이 잘 메워내며 수비 불안도 상당 부분 지워냈다. 다만, 맨유가 여전히 원정 실점 수치가 높았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멀티득점차 승리까지 바랄 경기는 아니라 생각한다. 여튼! "울버햄프턴 패"는 필히 베팅하시기 바란다.
울버햄프턴 패
울버햄프턴 +1 핸디 무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