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에 그쳤고, 그 사이 팀 성적은 서부 컨퍼런스 11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를 시작으로 여러 롤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며 결장하기 시작했다. 다들 다쳤고, 지쳤다.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는 이유다. 그나마 최근 원정 6연전을 끝마쳤고, 안방으로 복귀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워리어스는 홈에서 1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허나 여전히 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패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본다. 그런데 왜 핸디캡이 고작 +4.5점만 나왔을까? +10.5점이 나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텐데 말이다.
2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100% 풀전력 로스터를 가동했다. 개막 이후 31번째 경기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결과는? 125-100 압승. 재런 잭슨 주니어-데스먼드 베인-자 모란트가 함께 뛴 첫 번째 경기에서 한때 34점차로 앞서가는 등 가비지 타임 완승을 거둔 것이었다. 풀전력일 때 멤피스가 얼마나 강한지 대번에 알 수 있는 대목. 반면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와 자마이칼 그린이 여전히 결장하며, 클레이 탐슨과 단테 디빈첸조, 앤드류 위긴스는 모두 출전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한다. 홈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매치이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출전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절대적 열세를 보일 워리어스의 핸디캡이 +4.5점인 이유다. 하지만 이건 토쟁이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다. 배당이 하락하기 전에 몰빵 때려야 한다. 멤피스의 압승이
확실하니까.
당초 이 경기는 배정할 당시만 하더라도 이번 크리스마스 최고 최대의 빅카드였을 것이다. 지난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혈투를 벌인 두 팀의 맞대결이고, 전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 vs 미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자 모란트의 맞대결이기 때문. 그러나 커리가 아웃되면서 김이 팍 새버렸다. 그렇다면 과연 언오버는 어떨까. 오버가 가능하다고 본다. 워리어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137.5점을 허용하고 패하는 등 사람 아닌 수비로 일관하고 있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복귀하면서 드디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경기에서 130점을 폭격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오버!
워리어스 패배
+4.5 핸패
22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