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는 올시즌 7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라리가 6위에 위치해 있다. 평균 득점은 1.21점이고 실점은 0.86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수비에 기반한 전술을 펼치고 있고, 때때로 가하는 역습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빌바오는 올시즌 7승 3무 4패로 승점 24점을 기록, 베티스와 동률이지만 다득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라리가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태다. 평균 득점은 1.71점으로 괜찮은 편이다. 실점은 1.00점으로, 수비가 나쁘지 않다. 양팀의 지난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빌바오가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베티스는 월드컵 휴식기 돌입 직전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반면 빌바오는 최근 공식전 3연승 포함, 지난 5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하지만 원정 연전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지난 21일 FA컵에서 세스타오를 1-0으로 꺾기는 했지만, 10월 이후 거의 원정경기만 치르고 있다. 베티스는 11월 1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푹 쉬면서 체력이 완충된 상태. 이글레시아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은 빌바오의 수비 라인 전체를 흔들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베티스가 안방에서 버티기에 들어간다면 무승부와 플핸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는 역시 2.5점 기준 언더를 노리는 편이 좋겠다. 빌바오는 최근 공식전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수비를 보여줬고, 지난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클린시트를 찍어버리는 기염을 토했음을 잊지 말자. 베티스는 공격력 기복이 매우 극심한 편이고, 이글레시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공격루트가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8실점만 허용하는 등 팀 수비력은 확실히 훌륭한 편이다. 따라서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1-1 무승부
+1.0 플핸
2.5 언더